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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신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위원장이 취임 후 농식품부 장관과 처음 만났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 장관은 농특위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농업계가 직면한 현안 해결에 농특위가 주도적 역할을 하면 농식품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임 농특위원장은 “다양한 행정 경험을 활용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깊이 고민하고, 대통령 직속 자문회의의 장점을 살려 농업·농촌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그동안 농특위 후임 위원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농업계에서는 현 정부의‘농업홀대론’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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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2.12.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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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일선 농·축협조합장들이 농협중앙회장 연임을 외치며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서 논의중인 회장 연임제 적용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을 빨리 통과시키라는 요구다. 이들 농·축협조합장들의 그간 연대성명이나 한목소리 외침은, 농업·농촌을 위해서라지만 실상은 농협중앙회 사업과 관련된 것이 많다. 일례로 사료구매지원자금을 지원해달라거나, 공공비축미 수매물량을 늘려달라거나 할 때‘조합장 일동’을 명기해서 입장문을 내왔다. 농협중앙회 사업에 손해가 발생하니,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일반적이다.농협중앙회와
오피니언
여성농업인신문
2022.12.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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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전체 면세유 판매 주유소 164개소에 대한 가격표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149개소가 적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조사 결과를 접한 농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가뜩이나 면세유값 폭등으로 전국의 농가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주유소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얘길 듣는 심정이 얼마나 기가막힐까. 주유소의 면세유 폭리가 경기도에만 국한된 일은 분명 아닐 것이다. 당장 다른 시·도 자치단체들도 면세유 실태 조사를 해서 주유소가 폭리를 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이번 조사에서는 면세액을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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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신문
2022.11.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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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의 사회관계망(SNS)를 통한 문재인 정부 경제 성과 홍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0일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 경제 분야 36대 성과·과제’란 제목의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국민들이 ‘우리 경제에 자부심을 갖질 바란다’는 것이 그가 내세운 이유지만 대부분의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지나친 자화자찬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12월 홍 부총리가 경제 성과를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기 위해 큰 공을 들여 작성한 같은 제목의 자료집이 별다른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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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2.02.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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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쌀 20만톤을 매입해 시장격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쌀 시장격리 조치는 지난해 12월 28일 열린‘2021년산 쌀 시장격리 당정협의’에서 쌀 초과생산량 27만톤 중 20만톤을 우선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388만2천톤으로, 2020년 350만7천톤 대비 10.7% 증가했고 올해 예상소비량인 361만 톤 보다 27만 톤 많은 양이다. 이에 따라 쌀값도 하락했는데, 지난 21일 기준 쌀(20kg) 도매가격은 5만2,280원으로 지난해 평균가격인 5만6,764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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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2.02.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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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말, 올 1월 같은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법률개정안 내용이 의아하다. 그간 농협중앙회장의 장기집권과 업무권한집중을 막자는 취지로 비상근으로 바꾸고, 4년 임기 한번만 하자는 단임제로 농협법을 개정한 것을, 다시 예전으로 돌려놓자는 제안이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얼마후 상근 1인 연임제의 중앙회장, 그것도 직선제로 힘이 실린 무소불위‘회장님’이 복귀할 수도 있어 보인다. 지난해 직선제로 법이 바뀔 때 농민단체를 비롯한‘직선제파’는, 중앙회장의 권한이 이미 분산됐기 때문에 약간의 수정만 가하면 농협중앙회의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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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2.01.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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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인허가가 쉽고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농촌 지역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지으려는 민간업체에 맞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힘겨운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적법 절차를 내세우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을 상대로 행정소송까지 불사하며 소각장 건립을 밀어붙이는 업체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집회와 시위를 통해 항거하고 있다.소각장을 둘러싼 대치가 전국 20여개 시군의 농촌지역에서 길게는 몇 년, 짧게는 몇 개월째 지속되고 있지만 주무 부처인 환경부나 지자체 어느 곳도 뚜렸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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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2.01.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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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농촌지역 의료서비스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정부는 인구가 밀집한 도시지역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의료진과 인력을 차출해 방역 활동에 투입해왔다. 당장 농촌지역의 공공의료 기관을 이용해오던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했지만,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마음으로 하루속히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기만을 기다려 왔다.하지만 지난해 말 기존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큰 변이 바이스러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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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2.01.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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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들의 농업관련 발언들이 곳곳에서 수면위로 나오고 있다. 이중 여느 때보다 다르고 특징적인게‘직접지불’을 통한 농업·농촌·농민 소득안정 약속이다. 올해 공익직접지불제 시행 3년차에 접어들면서 직불제 시스템에 대한 자리매김 효과의 한 측면으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정책으로 가공이 어려운 부분을‘돈으로’해결하겠다는 섣부른 약속으로도 읽혀진다. 정책 프로그램이 없는 상태에서 예산 투입 가능성만 열어둘 경우, 자칫 시간 지남에 따라 시의성·필요성 조차 증발되기 때문에‘공약(空約)’이 될 가능성이 높다.대선 후보들의‘직불’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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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2.01.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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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1일부터 수입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유통이력관리 업무가 관세청에서 농식품부로 이관됐다.지난해 12월29일 농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통이력 정보를 실시간 활용하여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을 현저히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지만, 농업계에서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다. 수입농산물 유통이력 관리제도는 수입 이후부터 소매단계까지 유통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다.2009년부터 이 업무를 담당했던 관세청은 2018년 말에 관리대상 품목의 수입 증가를 이유로 해당 업무의 농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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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2.01.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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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렸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관련 농업분야 얘기가 하나씩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입장에서는 통상절차법에 따른 국내 비준 절차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설명회를 갖는 모양새다. 타 산업분야는 비일비재한 CPTPP 간담회를,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처음 가졌다.통상절차법에 의거한‘형식적인’설명회 차원으로 보인다. 형식적이라고 지적한 이유는, 미국 개입으로 2009년부터 시작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때부터 단 한차례도 농업관련 논의자리를 갖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상절차법에 따르면 FTA 가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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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신문
2021.12.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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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 내 연구소를 모두 합하면 약 4천개 소, 그 안의 연구활동 종사자는 130만명이 넘는다. 이러한 연구실 안전관리를 위해 연구실안전법이 시행된 지 어느덧 15년이 흘렀다. 그에 따른 국가의 관심과 노력으로 관련 제도가 많이 정착하였고, 연구활동종사자의 안전 관련의식 또한 이에 걸맞게 선진화 되어왔다.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업이나 기관 내 연구실의 경우 기본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받고 있다보니 두법의 중복적용으로 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산업안전법과 연구실안전법 각 분야별 전문가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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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혜 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선임연구원
2021.12.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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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치’일환으로 정부와 친환경농업 관련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안)’이 정부 입맛에 맞게 일방적으로 수정됐다고 한다. 친환경농업단체들에 따르면 정부는 친환경농업단체와 함께 1년동안의 협의과정을 거쳐 올해 2월 최종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정부측 담당공무원이 인사발령으로 자리를 떠난데 이어 후임으로 부임한 담당공무원이 논의에 참여한 단체에 한마디 언급도 없이 일방적으로 내용을 변경했다는 것이다.이에 친환경농업단체들은 최근 성명을 내고 정부의 독단을 비판했다.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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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신문
2021.07.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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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민기본소득법’ 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 등 국회의원 66명이 공동발의한 농민소득기본법은 농민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득 및 재산에 관계없이 농민 개별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의 경영주 또는 농업 종사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논농업, 밭농업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육림업, 임산물 생산 및 채취업 종사자, 축산업에 종사하는 자를 대상으로 폭넓게 소득보장이 이뤄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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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1.07.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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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해 서울시와 농협 등 3자가 협업해 도시 구직자를 농업인력으로 유치하는‘도시형 인력중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미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농협에서 운영 중인‘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해 일자리가 필요한 도시민을 모집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인력난을 겪었던 농가로서는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다.‘도시형인력중개센터’는 도시민을 모집해 농작업 실습교육,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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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1.04.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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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주민들의 생활만족도가 나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실시한‘2020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어촌 주민들의 종합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54.6점으로 전년의 54.3점과 비슷했다. 전반적으로 환경·경관, 안전, 이웃과의 관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농어촌 지역의 복지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는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교육여건, 문화·여가 여건 등은 40~50점 수준에 머물렀다. 사실상 낙제 수준으로, 농어촌 복지 개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정부 약속이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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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1.04.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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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식품의 유해 잔류물질 관리와 유통이력 및 원산지 정보 관리를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5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농산물에만 적용하던 잔류 동물약품 관리 시스템인 잔류허용물질 목록제도(PLS)를 축산·수산물에도 적용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축수산물 유통·수입 안전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 특히 국제 추세를 반영해 현행‘유통기한’제도를 오는 2023년까지‘소비기한’제도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 눈에 띈다.농작물을 대상으로 한 잔류허용
오피니언
여성농업인신문
2021.02.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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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품종을 여러 이름으로 판매하는 ‘일품종 이(異)명칭’ 종자가 여전히 광범위하게 불법 유통되고 있다.지난 2019년 농식품부와 국립종자원은 같은 품종을 다른 이름으로 바꿔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모든 품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문제는 정부의 호언장담에도 불구하고 2021년 현재까지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종자 업계의 자정 노력 유도라는 명분하에 사용 신고 자진 취하에 주력해왔다. 실제 2019년 국립종자원에 42개 업체 17개 작물 363개 품종의 판매신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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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신문
2021.02.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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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지난달 2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승전보’를 알렸다. 햇수로 7년동안 끌어오던 WTO 쌀 관세화 검증 협의가 우리나라 주장대로 513% 확정 종료했고, 이를 대한민국 양허표에 적용했다고 관보에 공포한다는 것이다. 보도자료만 놓고보면, 우리의 힘으로 쌀 의무수입량(TRQ) 이외의 외국쌀은 관세 513%를 매겨 절대 못들어오게 보호막을 형성했다는 얘기다.우리에게 쌀 관세율이 높다고 이의를 제기한 나라가 미국, 중국, 베트남, 태국, 호주 등 5개국이다. 쌀 수출을 주도하는 이들은 협상 즉, 검증협의에서도 밀리지 않는 나라들이
오피니언
여성농업인신문
2021.02.15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