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주요 공약을 내놓았다. 국민의힘은 부총리급의 ‘인구부’ 신설과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소득 기준 폐지 등을, 더불어민주당 역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소득 기준 폐지와 신혼부부에게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대출하고 첫 자녀 출산 시 무이자, 둘째 출산 시 원금 50% 감면 등 과감한 현금 지원책 등을 내놨다. 대부분의 정당들은 ‘성평등’ 보다는 ‘저출산’ 대책에 집중했다. 다음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공약 중 ‘여성’ 부문을 발췌
이인숙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자원식품팀장은 1991년 농촌지도 공무원직을 시작(횡성군농업기술센터)해 지금까지 33년간 생활개선·지도기획·인력육성·가공기술팀 등에서 근무하면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이 팀장은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및 가공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창업 시스템 구축, 신기술 보급을 통해 맞춤형 가공기술 보급 및 창업 경영체 역량 강화, 다양한 판로 확보를 통한 마케팅 지원 등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생활개선회를 중심으로 한 농촌 여성 역량 강화와 다양한 농촌관광자원 발굴 육
화학비료, 제초제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임산물을 재배해 경쟁력을 확보, 쏠쏠한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 삼별초 엄나무 수목원’ 조규탁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조규탁 원장은 2017년부터 음나무 순과 두릅 순,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독활을 조기 생산하기 위해 남해안의 가장 따뜻한 진도에서 임산물 재배를 시작했다.좋은 품질의 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의 묘목을 현지에서 구입해 비교·분석하면서 재배한 결과 전국 최상의 음나무 순 품질을 확보, 고품질의
“나무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예쁜 나무를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는 임업인이자 독림가가 되고 싶습니다.”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은솔농장’ 이우람 대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특산종 조경수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지난 2010년 경북 예천에 귀산촌 한 이우람 대표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열정이 넘치는 청년 임업인으로서 조경수 재배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이 대표의 ‘은솔농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지리산 야생화 최초 상업화에 성공…소득창출 성공야생화 번식 기술 통해 70여 종 야생화 특산품으로 상품화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대한종묘원’장형태 원장은 대한민국 야생화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장형태 원장은 1979년부터 농업후계자로 등록해 44년을 야생화 대량 번식 기술 개발에 성공해 재배하기 쉽고 관상가치가 있는 70여 종을 관광특산품으로 상품화하는 등 지리산 야생화를 상업화해 소득 창출에 성공했다.구례 마산면 일대 20㏊ 야생화를 재배하면서 연매출 32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농장에서 자라는 식물을 가
올해 여성농업인육성을 위해 청년여성농업인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본격 시행하며,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세부과제들이 추진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2024년 여성농업인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추진될 여성농업인육성 시행계획은 여성농업인 육성정책의 중장기 계획인 제5차 여성농업인육성 기본계획(2021~2025)의 추진과제 달성을 위한 연간단위 세부사항과 일정을 구체화한 것이다.2024년 여성농업인육성 시행계획은 성평등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행복한 삶터, 일터, 쉼
無제초제·無유황·無건조기…전통방식으로 생산미세먼지 저감시설 활용 소비자 안심 생산시설 구축 “산을 닮은 묵묵함으로 소신있게 건강한 임산물을 생산하겠습니다. 자연의 가치, 산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습니다.”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맑음영농조합법인’ 박용민 대표는 청정지역에서 자연을 활용한 전통방식으로 품질 좋은 ‘흑곶감’을 생산·판매하고 있다.박용민 대표는 2010년도 귀산촌해 현재 연간 10만 개 규모로 떫은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전통 방식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또한, 지역 특산물 축제에 적극적
드넓은 산림에 고로쇠 나무를 직접 심고 가꿔 친환경으로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임업인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산심영농조합법인’정준호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정준호 임업인은 1993년부터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30여 년간 임업에 종사하며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담양 용면 가마골 일대 41㏊의 임야를 경영, 고로쇠나무 조림 27㏊, 고로쇠나무 아래 무농약 인증을 받은 산양삼 재배 3㏊ 등으로 연간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향에 정착한 1993년 척박하고 경사가 심한 임지에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과 권익이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여전히 농업경영체 경영주 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이 현저히 낮고, 농협 임원, 이장 등에서도 여성의 자리를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촌의 뿌리 깊은 가부장적 환경 탓에 도시여성에 비해 농촌여성들의 양성평등 의식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최근‘지표로 보는 농업농촌 양성평등’자료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는 미래 농촌지역이 보다 양성평등하고 여성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농업 분야, 농촌사회의 양성평등 수준을 파악
지역 농산물 활용 고품질 반찬·요리 개발·판매반찬전문매장 56곳·인터넷쇼핑몰 운영…매출 200억 달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문셰프들이 개발한 200여 가지의 고품질의 반찬과 요리를 선보이는 기업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골생산자와 도시소비자를 잇기 위해 반찬 전문매장을 전국에 56곳을 열고,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기업으로‘주식회사 도시곳간’(대표 민요한, 이하 도시곳간)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이 본사업으로 시행되며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에 농촌 주민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도입된다. 또한 자녀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되며, 영유아 의료비 세제지원이 강화된다.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는 분야별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정리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중 본지는 여성·복지분야의 달라지는 주요제도에 대해 정리했다. 여성농업■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본사업 시행 = 여성농업인의
‘생거진천’ (살아서는 진천)이라는 말처럼 충청북도 진천군은 예로부터 물이 풍부하고, 평야가 넓어 농사를 짓기에 천혜의 환경을 지닌 곳으로 이름나 있다. 이곳 진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김미숙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장.김 팀장은 2006년부터 농촌지도사로 재직하면서 농산물가공지원관 운영,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 지원과 가공제품 개발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산물 소비촉진에 이바지한 인물이다.또 농촌 여성조직 활성화·능력개발 교육, 식생활교육, 안전한 농
특허 기술로 고품질 옻 제품 생산옻의 가치 알려 임산업 발전·지역경제 활성화 “특허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옻 가공품 개발로 참옻의 수수성과 건강을 전달하고 싶습니다.”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의 임영빈 대표는 직접 재배한 참옻나무를 원료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옻의 독성을 없앤 옻 가공품을 생산하며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이다.특히, 40년 넘게 옻 연구에 매진해 온 남편과 함께 옻나무를 재배하며 옻의 독성은 없애고 효능은 유지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해 2015년에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도
‘소고기 맛 아미노산 복합체와 생선연육을 혼합해 만든 대체육 햄버거 패티’ ‘소고기 맛 아미노산 복합체와 감자로 만든 감자 고로케’ ‘닭고기 맛 아미노산 복합체로 만든 치킨너겟’ ‘다시마와 톳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복합체로 만든 해조류 육포’….눈개승마, 버섯 등 식물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복합체로 고기의 맛과 향이 나는 대체육을 만들고 있는 여성 기업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주식회사 에이치엔노바텍’김양희 대표는 기존 콩 분자 추출이나 세포배양 방식이 아닌 눈개승마(삼나물), 버섯 등 식물에서 추출한 아미노
전북 남원시 보절면에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는 부모님의 농장 경영에 뛰어든 청년여성농업인 권태경 씨가 청년창업농업인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2023년 전국 청년창업농 영농 정착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남원시 보절면 권태경 대표가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장관상)을 지난 22일 수상했다.이 공모전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예비농업인에게 영농 동기를 부여하고 청년후계농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영농정착(신규농 대상)’,‘영
고소애 활용한 동충하초 생산…유효성분‘코디세핀’월등동충하초 블렌딩 차, 고소애 분말·환 생산…부가가치 창출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식용곤충 고소애와 동충하초 버섯 가공품 생산으로 2차 가공형 농촌융합복합모델을 구축하고 귀농정착에 성공한 강소농업인이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인 최웅철 프로틴팩토리 대표는 도시에서 20년간 생활하다 담양군 용면에서 식용곤충인 고소애를 사육하는 장인의 일을 돕다 식용곤충이 가진 영양학적 가치와 저탄소 친환경 품목이면서 무엇보다 고소한 맛에 끌려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최 대표는 2016년부터 전국의 곤충사육농장을
지역 과잉생산 고구마로 빵 개발…13억 매출 달성유기농 쌀 10톤, 고구마 100톤 사용…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전라남도는 해남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활용해 독창적인 지역 특화빵을 개발·판매하는 ‘원조 해남고구빵 피낭시에’이현미 대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현미 대표 부부는 2006년 서울에서 해남으로 귀촌해 제과 제빵점을 열었다. 매출 감소 등으로 폐업 위기가 있던 중 한 관광객이‘해남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빵 있어요?’라는 물음에, 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이 대표는 특화빵을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해남에서 품질 좋은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 위치한‘우리호두’이영인 대표는 건강한 환경에서 속이 꽉 차고 품질이 좋은 호두를 생산하며 국산호두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임업인이다.이영인 대표는 각고의 노력으로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지정과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고품질 호두를 생산해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최근 산림청이 선정하는‘이달의 임업인’으로 꼽히는 쾌거도 이뤘다. 이영인 대표는 2009년 20대 젊은 나이에 김천으로 귀산촌해 1,600여 그루의 호두나무 재배를 시작했다.이 대표는 농약 사용 없이
가시 없고 열매 많이 달리는 우수 품종 7종 개발산초나무 묘목, 산초기름 등 가공품 생산 주력 “산초나무가 국내 임가의 주요 산림소득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초나무 신품종 연구와 재배기술 보급에 앞장서겠습니다.”경상남도 하동군 횡천면에 소재한 ‘지리산산초’한치복 대표는 산초나무 열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로 산초나무 대중화에 기여한 선도 임업인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열매 수확량이 적어 가격이 비교적 높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우량종의 산초나무를 다량 보유하고 신품종 개발에 앞장서 임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이에
빵지순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농촌융복합산업 우수외식업체 콘테스트‘대상’수상 전라남도 해남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해, 고구마의 모양과 색깔을 그대로 살린 독창적인‘고구마빵’을 출시한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 해남군에 소재한‘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피낭시에는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해남고구마를 재료로 지난 2017년 고구마의 모양과 색깔을 그대로 살린 독창적인 해남고구마빵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구마빵 생산을 위해 해남고구마 100톤, 유기농쌀 10톤을 연간 매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