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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우, 불볕더위에 대비해 저온저장고와 시에이(CA) 저장고 등 농산물 저장고 내외부를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저온저장고 단열이 잘 안 될 경우, 벽면에 물방울이 생겨 냉동기 성능 저하, 누전 사고의 원인을 된다. 또한, 저장해 둔 농산물의 품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농산물 저장고를 사용하기 전에 저장고 내외부를 사전 점검해야 한다. ■ 저온저장고=본체와 저장고 안쪽 실내기(냉각기), 저장고 바깥쪽 실외기로 구분되며, 온도는 디지털 온도계로 관리한다. 반드시 운전
종합
성낙중 기자
2023.08.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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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참깨, 들깨, 땅콩 등 국내 유지작물의 기름을 짜고 난 후 발생하는 유박의 건강기능성과 식품으로서의 새로운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유박은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용성 기능 물질이 함유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대부분 사료나 비료로 쓰이거나 폐기되고 있는 유박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용 방법 연구를 수행했다. 연간 국내 유박 추정량은 참깨박 4만3천톤, 들깨박 1만5천톤이다. 참깨박에는 항산화, 항염증, 간 기능 개선, 비만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수용성 리그
종합
성낙중 기자
2023.04.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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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충북지역에 배추 무름병이 많이 발생해 농가들이 피해를 입음에 따라 올해는 이에 대비, 무름병 사전 방제에 더욱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충북농기원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가을배추 주산지인 청주, 괴산에서는 재배면적 대비 약 35%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배추 무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조건에서 발병이 잘되는데, 작년도 배추 생육기에 일시적 고온과 잦은 강우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배추 무름병의 발생이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배추 무름병은 지제부 하위엽이나 줄기부터 발병되고 담갈색 수침상의 병반
종합
성낙중 기자
2022.10.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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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건강 식재료로 알려진 ‘카사바’ 를 국내에서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2019년부터 아열대작물‘카사바’연구를 시작해 올해 국내 적응성 검토와 조직배양 및 재배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충북농기원에 따르면 카사바는 5월 초 줄기를 정식해 10월 말에 수확하는 작물이다. 아열대 작물은 주로 하우스에서 재배하는데 카사바는 노지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병해충에도 강해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카사바는 2∼3m 정도 자라는 다년생으로, 고구마
종합
성낙중 기자
2022.08.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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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잎에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많은‘잎 전용 고추 품종’을 개발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고춧잎에 혈당 상승 억제 활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 850여 점의 고추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혈당 상승 억제 활성을 분석하고 2008년 기존 고추 품종보다 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약 4배 높은‘원기1호’를 개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조직 배양을 통해‘원기1호’보다 혈당 상승 억제 활성이 약 3배 높은‘원기2호’를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원기1호는 지자체, 민간육종회사 총 7곳에 통상실시했고, 원기1
종합
성낙중 기자
2022.08.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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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0일 식물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생체시계 유전자를 편집한 배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24시간을 주기로 자전하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하루를 주기로 생리활성을 조절하는 생체리듬을 가지며, 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유전자를‘생체시계 유전자’라고 한다.생체시계 유전자는 한곳에서 이동 없이 평생을 사는 식물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능 요소이다. 해가 떠 있는 동안 광합성을 하거나 병해충의 공격이 빈번한 시간대에 방어 물질을 분비하는 것, 기공을 여닫아 수분을 조절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 얼어 죽지 않도록
종합
성낙중 기자
2022.08.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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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의 생육을 저해하고, 수확량을 떨어뜨리는‘멜론 황화바이러스 병’에 대한 진딧물 방제가 요구된다. 멜론 황화바이러스 병은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에서 보고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23개시군, 74개 포장 조사 결과, 63.5% 포장에서 발견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멜론 황화바이러스 병에 걸리면 초기에는 잎 중앙이 노랗게 변하다가 점차 잎 전체가 노랗게 변색한다. 또한, 멜론의 그물 무늬 형성을 불량하게 만들고 생육을 저해해 수확량이 줄어든다.특히
종합
성낙중 기자
2022.05.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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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아삭한 식감 특성 기존 품종보다 수량도 40% 높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매운맛이 약하고 맛과 향이 좋은 오이맛 고추의 특성을 살려 풋고추 신품종인‘남초’를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지난 2009년부터 맵지 않고 고당도이며 아삭한 식감을 가진 풋고추 육성에 나서‘남초’를 비롯한 품종 3가지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남초’는 오이맛 고추로 매운맛이 전혀 없고 당도가 높으며 속살이 두꺼워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좋고 기존 품종에 비해 수량도 40% 정도 높은 특성을 갖고 있다.또한 지난해 신품종 실증재배를 통해 농가
종합
성낙중 기자
2022.05.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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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과 순천, 전북 순창 등 남부지역 매실 주산지에서는 해마다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로 열매가 떨어지거나 상품으로 판매되지 못하는(비상품과) 비율이 30%에 달해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매실 수확량 감소 원인 중 하나인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알 낳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제때 방제로 피해 예방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복숭아씨살이좀벌은 매실, 복숭아, 살구, 자두 같은 핵과류에서 발생하는 해충이다. 어른벌레(성충)은 4월 초부터 발생해 매실 열매 속에 알을 낳는데, 여기서 약 15일 후 부화한 애벌레(유충
종합
성낙중 기자
2022.04.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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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연평균 기온과 겨울철 최저기온이 높아지면서 콩 피해를 일으키는 노린재 발생이 늘고 있다. 노린재는 콩을 재배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꼬투리에 상처를 입혀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농촌진흥청은 4월부터 콩 파종 전까지 겨울나기를 끝낸 노린재를 포획하면 개체 수 증가를 막아 콩 재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겨울나기를 끝낸 노린재는 날이 따뜻해지면 주위 농경지로 날아들어 작물에 피해를 입힌다. 농가에서는 예방적 차원에서 파종 전 농지 주위에 트랩을 설치하고 노린재를 포획함으로써 개체
종합
성낙중 기자
2022.04.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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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개화기 지정약제 살포 필요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서 예방가능 농촌진흥청의 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전국 배나무의 개화기 꽃 감염 위험도가‘위험(방제권고)’과‘매우위험(방제필요)’으로 나타났다.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전국 살포는 총 3회로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를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위험’단계로 나타났을 때, 24시간 이내 실시해야 방제효율이 높다.농진청은‘과수화상병 정밀예측시스템(https://www.fireblight.org)’을 통해 예보된 배·사과 개화기 꽃 감염 위험도 정보를 전국
종합
성낙중 기자
2022.04.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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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책에 대한 농가 반발이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의 기숙사 정보 제공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발표하고, 신규나 사업장 변경 같은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허가 신청 때 가설건축물 신고필증이 없는 비닐하우스, 관리사 등을 숙소로 제공하는 농가에게는 허가해 주지 않고 있다. 가설 건축물은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비닐하우스 내 시설 등을 가리킨다.농가들은 농장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와 작업 등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가설건축물의 숙소 사용 허가를
종합
성낙중 기자
2022.03.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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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에서 장기간 방치되는 빈집에 대해 지자체가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전북 장수군의 빈집 실태 현황과 함께 소유자, 수요자, 지역주민에 대한 설문조사 등 빈집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자체의 기존 행정조사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조사를 바탕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장수군의 빈집은 372가구로 파악됐다. 빈집이 분포한 마을 이장 등을 대상으로 심각성을 조사한 결과 60.9%가 매우 심각하거나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은 15.8%에 그쳤다.심각성의 이
종합
성낙중 기자
2021.12.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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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48.5㏊…3년째 증가충북 괴산군의 친환경인증 재배면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이후 감소 추세에 있던 인증면적이 2019년부터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 인증면적은 지난해보다 50.2㏊ 증가된 548.5㏊(5.2%)로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 평균(4.7%)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전국 친환경 인증면적 증가폭이 정체 내지 감소되고 있는 것과 대비해 높은 상승폭이다.이에 괴산군은 2025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경지면적의 10%인 1
종합
성낙중 기자
2021.12.31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