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야생화 최초 상업화에 성공…소득창출 성공야생화 번식 기술 통해 70여 종 야생화 특산품으로 상품화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대한종묘원’장형태 원장은 대한민국 야생화의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장형태 원장은 1979년부터 농업후계자로 등록해 44년을 야생화 대량 번식 기술 개발에 성공해 재배하기 쉽고 관상가치가 있는 70여 종을 관광특산품으로 상품화하는 등 지리산 야생화를 상업화해 소득 창출에 성공했다.구례 마산면 일대 20㏊ 야생화를 재배하면서 연매출 32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농장에서 자라는 식물을 가
無제초제·無유황·無건조기…전통방식으로 생산미세먼지 저감시설 활용 소비자 안심 생산시설 구축 “산을 닮은 묵묵함으로 소신있게 건강한 임산물을 생산하겠습니다. 자연의 가치, 산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습니다.”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맑음영농조합법인’ 박용민 대표는 청정지역에서 자연을 활용한 전통방식으로 품질 좋은 ‘흑곶감’을 생산·판매하고 있다.박용민 대표는 2010년도 귀산촌해 현재 연간 10만 개 규모로 떫은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전통 방식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또한, 지역 특산물 축제에 적극적
‘생거진천’ (살아서는 진천)이라는 말처럼 충청북도 진천군은 예로부터 물이 풍부하고, 평야가 넓어 농사를 짓기에 천혜의 환경을 지닌 곳으로 이름나 있다. 이곳 진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김미숙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장.김 팀장은 2006년부터 농촌지도사로 재직하면서 농산물가공지원관 운영, 농산물 가공 창업 활성화 지원과 가공제품 개발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산물 소비촉진에 이바지한 인물이다.또 농촌 여성조직 활성화·능력개발 교육, 식생활교육, 안전한 농
특허 기술로 고품질 옻 제품 생산옻의 가치 알려 임산업 발전·지역경제 활성화 “특허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옻 가공품 개발로 참옻의 수수성과 건강을 전달하고 싶습니다.”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약선마을영농조합법인’의 임영빈 대표는 직접 재배한 참옻나무를 원료로 특허 기술을 활용해 옻의 독성을 없앤 옻 가공품을 생산하며 임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이다.특히, 40년 넘게 옻 연구에 매진해 온 남편과 함께 옻나무를 재배하며 옻의 독성은 없애고 효능은 유지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해 2015년에 특허를 획득했다. 현재도
‘소고기 맛 아미노산 복합체와 생선연육을 혼합해 만든 대체육 햄버거 패티’ ‘소고기 맛 아미노산 복합체와 감자로 만든 감자 고로케’ ‘닭고기 맛 아미노산 복합체로 만든 치킨너겟’ ‘다시마와 톳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복합체로 만든 해조류 육포’….눈개승마, 버섯 등 식물에서 추출한 아미노산 복합체로 고기의 맛과 향이 나는 대체육을 만들고 있는 여성 기업인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주식회사 에이치엔노바텍’김양희 대표는 기존 콩 분자 추출이나 세포배양 방식이 아닌 눈개승마(삼나물), 버섯 등 식물에서 추출한 아미노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에 위치한‘우리호두’이영인 대표는 건강한 환경에서 속이 꽉 차고 품질이 좋은 호두를 생산하며 국산호두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임업인이다.이영인 대표는 각고의 노력으로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지정과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고품질 호두를 생산해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최근 산림청이 선정하는‘이달의 임업인’으로 꼽히는 쾌거도 이뤘다. 이영인 대표는 2009년 20대 젊은 나이에 김천으로 귀산촌해 1,600여 그루의 호두나무 재배를 시작했다.이 대표는 농약 사용 없이
빵지순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농촌융복합산업 우수외식업체 콘테스트‘대상’수상 전라남도 해남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를 활용해, 고구마의 모양과 색깔을 그대로 살린 독창적인‘고구마빵’을 출시한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 해남군에 소재한‘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피낭시에는 해남의 대표 특산물인 해남고구마를 재료로 지난 2017년 고구마의 모양과 색깔을 그대로 살린 독창적인 해남고구마빵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구마빵 생산을 위해 해남고구마 100톤, 유기농쌀 10톤을 연간 매입해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할아버지 농사 철학을 담아 3대째 친환경 유기농법만을 고수하며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농부가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인 ‘참자연 이파리농장’ 이호엽(26) 대표는 2019년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채소과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후계농업 경영인 4년 차 청년 농부다.이 대표는 황룡면 필암서원 근처 0.39ha 규모에 단동하우스 17동과 연동하우스 1동을 부모님과 함께 상추, 들깻잎 등 엽채류 시설재배를 통해 연간 3억 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특히 품질이 우수해 대부분 광주·전남지역
양파 주산지인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대체작목으로‘대추 비가림재배’를 선택해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강소농업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열정농부 농장’ 최도균 대표이다.최도균 대표는 양파 과잉생산으로 매년 가격폭락 등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오랫동안 지어온 양파 1.4ha 중 0.4ha에 함평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비가림시설 8동에 대추재배를 시작했다.그러나 7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대추재배에 성공했지만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평군농업기술
남도의 보배섬 진도에서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 재배로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청년 강소농업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망뜨 농장’신혜민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신혜민 대표는 메이저 보험회사의 손해사정사로 근무하다 이곳 남도의 끝자락 진도에서 새 희망을 펼치기 위해 2017년에 귀농을 결정했다. 이듬해 주위의 권유로 새로운 소득 작물인 애플망고를 접하게 됐다.신 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계절적 환경이 좋은 진도군 임회면에 망고 재배를 위한 땅 0.8ha를 구입하고 하우스 0.4ha에 본격적으로 망고 재배를 시작했다.하지만
“직장 퇴직 후 인생2막 설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죠. 주변 지인들은 어떻게 살아가나 발품 팔다 떡하니 산란계농장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전문 지식이 부족했던 터라 3만 5천수 규모로 아담하게 시작했죠.”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흥인농장(대표 함선호)은 규모는 작지만 여성의 힘으로 산란계농장을 운영하면서도 짭짤한 소득을 올리는 알부자로 지역에서 유명세가 대단하다. 지금이야 남부러울 것 없이 자신감이 넘치지만 흥인농장의 현재는 숱한 우여곡절을 슬기롭게 극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산란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의욕만 갖고 농장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엄마가 지키고 계신 그리운 고향 전남 곡성군 죽곡면 하죽마을로 자매들 중 첫째와 넷째가 돌아왔다. 수제 숯불한과를 만들고 있는 할머니, 엄마, 그리고 이제는 두 자매가 그 손맛을 3대째 전통으로 이어가고 있다. 내 가족, 친구, 아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신념이다.‘자매가’최미라 대표의 이야기다. 최미라 대표는 도시 생활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어머니가 계시는 그리운 고향 곡성군 죽곡면으로 돌아와 본인의 오랜 꿈인 흙냄새 나는 보성강 실개천 강가에서 제2의 인생의 꿈을 펼치고 있
체험·팜파티·팜스테이 운영…임업 6차산업 실현일자리 창출, 마을 농·임산물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모든 임산물이 약초라는 생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등 임산물 기업이 되어 수출도 성공해 활짝 웃고 싶습니다.”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에 위치한‘피그말리온허브’김웅 대표는 임산물분야 유기농, 청정숲푸드, K-FOREST FOOD 사용승인을 받아 청정임산물을 생산해 임업 6차산업을 실현하고 임업인이다.김웅 대효는 먹고사리, 산마늘, 표고버섯, 칡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직거래와 온라인 판매를 통
“믿을 수 있는 지역의 친환경 농작물을 사용한 펫푸드 상품 개발이 애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역 농가들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경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한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창업한‘애니콩(대표 안은진)’이 펫푸드(pet food)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며 경북 청년 창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애니콩은 2020년 7월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작은 건물에서 오픈해 애견수제간식 판매와 애견쿠킹클래스를 운영하는 청년 기업이다.
‘새활용’으로 식음료 산업의 새로운 자원 선순환 구조 확립 버려지던 부산물로 밀가루 대체 원료 ‘리너지 가루’ 개발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을‘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이라고 한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소재한‘주식회사 리하베스트’(이하 리하베스트)는 맥주, 식혜 등 식품 생산과정에서 남은 부산물을 새활용해 밀가루 대체 원료(리너지 가루)와 해당 원료로 생산된 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이에 리하베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민국에서만 자생하는 황칠나무 재배·가공발효차·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7개국 수출 “대한민국의 보물‘황칠나무’로 세계시장에 당당하게 도전합니다”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한‘휴림황칠(주)’조창수 대표는 대한민국에서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황칠나무의 유용한 성분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연구하는 임업후계자이다. 또한 황칠나무 관련 특허만 5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황칠나무 소재로 바이오산업과 아토피에 효과적인 화장품까지 연구·개발하고, 제품을 해외로 수출까지 하는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황칠나무 관련 특허만 50여건이러한 성과를
지역 농산물·자원 활용 체험 프로그램제품 개발 교육농장·치유농업도 진행…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기여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체험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진행 등 농촌융복합산업을 실행하고 있는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전라남도 여수시‘담쟁이’박석순 대표이다.전라남도에 따르면, 박석순 대표는 블루베리, 오디, 사과대추, 천일홍 등을 생산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반려식물 심기 등 꾸러미 제품을 생산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다.박
제34회 아산상 ‘효행·가족상’ 수상 잔잔한 감동경로효친과 꾸준한 봉사, 마을 궂은일도 도맡아 제34회 아산상‘효행·가족상’을 수상한 나주시 남평읍 주민 김덕순 씨의 지극한 효심이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최근 나주시에 따르면 김덕순 씨(57세)는 지난달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4회 아산상 시상식’에 효행·가족상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아산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취지로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989년 제정한 상이다. 이중 효행·가족상 부문
작은 머루 열매, 명품 와인으로 숙성시키다산머루 묘목 보급사업, 산머루 활용 가공제품 생산에 앞장주변 농가와 협업, 머루를 지역 특산물·고소득 작물로 정착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산머루농원 영농조합법인’은 대한민국 1세대 와이너리로 국내에서 머루로 와인을 빚는 와이너리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곳이다. 1979년 감악산 일대에 자생하는 토종 산머루 재배를 시작으로 산머루 묘목 보급사업과 함께 와인 등 산머루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중심에 서우석 씨가 있다. 서우석 씨는 43년간 산머루를 재배하며 산머루로 명품
유기농 블루베리 생산·가공품 개발…지역 활기 불어넣어온라인 라이브 방송, 크라우드 펀딩 등 판로 다각화 폐광으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민들이 똘똘 뭉쳐 유기농 블루베리를 생산하며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이달(1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소개된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정선블루베리 협동조합’(이하 정선블루베리) 김관구 대표이다. 폐광촌 주민들, 농업에 뛰어들다정선블루베리은 폐광으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민들이 지난 2013년 협동조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