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향후 국산 농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대형유통업체의 설 선물 사전예약 매출액이 크게 늘었고, 다가오는 설 대목에 그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은 지난 23일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이 내놓은 청탁금지법 가격 상한선에 맞춘 선물세트.
지난 해부터 레드향 재배를 시작한 전남 함평군이 올 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선다. 2016년부터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서 레드향을 재배하는 이문형씨가 올해 400㎏가량을 수확했다. 함평군은 올해 레드향 총 수확량을 약300~400kg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바노들농장에서는 겨우내 건조한 시래기 출하가 한창이다. 이 농장은 비닐하우스에서 봄과 여름에 수박, 메론 등을 출하하고 겨울철(11~12월)에는 무청을 말려 시래기를 생산하는 3모작을 하고 있다.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경남 함안에선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함안에서 생산되는 겨울 수박은 여름 수박 못지않지 않게 당도(11~12브릭스)가 높아 맛이 좋다. 전국 유통량의 70%를 차지할만큼 재배도 활발해 지난 2016년 12월 수박산업특구로 함안이 지정됐다. 사진은 함안군 군북면의 수박 수확 현장.
지난 5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한 농장에서 이정곤·조경자 부부가 수확한 레드향을 상자에 담고 있다.한라봉과 감귤의 교배종인 레드향은 짙은 향에 당도가 높다.
‘무술년(戊戌年)’, 무(戊)는 황금색을 의미하고, 술(戌)은 개띠를 뜻한다. 이른 바 ‘황금 개띠’ 해라 한다. 가는 해, 오는 해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을진데 특별히 올해를 ‘황금 개띠’로 이름지은 것은 희망과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고 힘을 내자는 의미일 것이다. 우리농업·농촌도 그러하길 바란다. 사진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진도군이 연구협약으로 보호·육성하고 있는 진돗개 대한이와 민국이 중 한 마리다.
지난 2일 새해 첫 우시장 경매가 열린 전북 정읍시 정우면 정읍 가축시장에서 관계자들이 경매로 나온 송아지들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고병원성AI는 주로 오리농장에서 발생하거나 철새(오리류)에서 발견되는 특이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전북 고창, 정읍에 이어 27일 전남 고흥의 오리농장에서 발생했고, 전남 영암, 해남, 경기 용인, 충남 천안 등에서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됐다. 사진은 용인시 처인구 청미천 일대의 방역모습.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전북 남원시 금지면의 한 시설 하우스에서 고설재배 방식으로 기른 ‘춘향골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고설재배는 기존의 토양재배와 달리 지면에서 1.5m가량 높이에 딸기를 키우는 방식이다.
올 겨울들어 두 자리 수 영하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전국이 잔뜩 움츠러들었다. 전통적인 겨울날씨 패턴인 ‘삼한사온’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 그래도 농사는 계속된다. 사진은 전북 군산의 한 연근 수확현장.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딸기 ‘아리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충남 홍성군 금마면의 딸기 재배농가에서 연구원들이 농촌진층청이 개발한 ‘아리향’을 살펴보고 있다. ‘아리향’은 기존 딸기에 비해 크기가 크고 단단하며 비타미C 함량도 풍부하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가운데 딸기 출하가 한창이다. 특히나 최근 가격이 오른 감귤 대신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딸기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딸기 2kg 1상자에 도매가 기준으로 평균 2만5천~3만원 정도, 지난해엔 3만5천원 수준이었다. 사진은 충남 홍성군의 한 딸기하우스.
배추, 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정부는 수급상황이 안정되고 있어서 점차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생산현장에선 출하해봐야 손해라고 판단, 갈아엎는 농가가 나오고 있다. 말그대로 ‘풍년의 역습’이라 할 만하다. 사진은 지난 3일 강원 춘천시의 한 농가가 배추밭을 갈아엎는 모습.
충청남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저온성 틈새작물 시범사업의 하나로 세발나물을 농가에 보급, 육성하고 있다. 6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갓 수확한 세발나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MBC는 지난달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김장김치를 나눔으로써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뜻을 담은 ‘2017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생산자단체, 자원봉사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7만포기를 담궈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지난 달 28일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 농촌들녘에서 농민들이 막바지 가을 배추 수확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최근 배추, 무, 파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이 크게 떨어져 가격폭락 사태까지 예측되고 있다. 이미 생산비마저 건지기 어려워 배추포장을 갈아엎는 농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언제나처럼 믿을 것은 소비촉진, 농협 등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김장김치 나누기 운동과 할인행사를 벌여나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일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2017 농협유통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모습.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지정, 각종 기념행사가 열린다. 또 이날은 초콜릿 과자를 먹는 날이 아니라 쌀로 빚은 ‘가래떡’을 먹는 날이라 대대적인 홍보행사도 열린다. 사진은 지난 10일 울산시 삼일초등학교에서 열린 ‘가래떡 데이’ 행사 모습.
최근 산지 감값이 지난해보다 20~30% 떨어진 가운데 곶감 생산량도 늘어나 향후 곶감 유통가격도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태풍 등 재해가 없었고 일조량도 좋아 풍작을 이룬 때문이다. 사진은 강원 강릉시 한 농촌마을의 주택 처마에 널린 곶감.
‘2017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페스티벌’이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 양일간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 실속형 축산물 소비경진대회 등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축산물들이 전시·홍보 됐고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한우고기 할인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