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에 위치한 에덴영농주식회사(이하 에덴영농/대표 박양순)는 서천군 제1호 사회적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 2년을 거쳐 지난 2013년 7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에덴영농은 전통 재래 손김 체험학습장, 향토음식 체험학습장, 장아찌·모시떡 제조, 농가맛집 등을 운영하며 농촌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러한
“우리 농장 딸기는 없어서 못 팝니다.”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에 위치한 정선복 대표(한국여성농업인김포시연합회장)는 요즘 딸기 파는 재미에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딸기를 사겠다는 문의전화가 오지만 딸기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김포로컬푸드매장’으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향양리, 한적한 시골길 한 켠 ‘공지예의 콩초콜릿 이야기’라고 적힌 공장이 눈에 띤다. 이곳은 국내 최초 ‘장단콩초콜릿’을 개발한 예비사회적기업 DMZ드림푸드(주)(이하 드림푸드/대표 공지예)이다. 드림푸드는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을 사용해 콩초콜릿을 만들어 색다른 관광기념품 발굴에 기여하고
마늘 파종기 전문기업 (주)강농에서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마늘 줄 파종기’는 지난 2012년 농림축산부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되어 마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장비다. 마늘 파종은 아직까지 사람의 손으로 하는 것이 더 작황이 좋다는 주장이 지배 할 정도로 정밀한 파종이 어렵고 기술적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에 위치한 학정마을은 포근하게 산이 둘러싸고 있고 마을 입구에 맑고 깨끗한 학정저수지가 산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예부터 학구열이 높아 150여명의 박사를 배출했다하여 박사골마을이란 별칭도 붙었으며 주변에 전통가옥과 문화재들이 잘 보전돼 있다.학정마을은 아름다운 산수와 마을의 전통을 잇기 위해서는 마을이 살아야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라산 자락에 위치한 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구절초를 이용, 웰빙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다양한 구절초 제품을 연구·개발해 소비시장을 확대시킬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어 지역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누구에게나 널리
농업의 부가가치와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선 농산물을 가공, 유통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기술과 자본이 부족해 영세농가들은 엄두를 못 내고 있다.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에 위치한 ‘꿈이익는영농조합법인(이하 꿈농식품/대표 이상진)’은 이러한 영세농가들을 돕기 위해 주문자생산방식(OEM)을 도입, 농업인들의 수익창
일년농사의 시작은 볍씨의 발아부터다. 최근 우리 농촌은 볍씨를 발아시키기 위해서 볍씨발아기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어떤 볍씨발아기를 구입해야 할까? 우리 농민들은 매년 고민이다. 그러나 방법은 간단하다. 볍씨발아기는 이웃과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역시 간단하다. 생산ㆍ취급하는 업체들도 많다.그런데 볍씨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에서 발효이야기를 운영하는 정미숙(48) 대표는 발효 명인으로 ‘발효’라면 자다가도 벌떡 깰 정도로 흠뻑 빠져 있는 여성농업인이다. 하지만 그녀는 ‘명인’ 타이틀 보다는 자연적인 먹거리를 만드는 평범한 사람으로 불리고 싶다.20대때 사찰에서 음식을 하면서 된장을 배우게 됐다는 그녀는 지금 생
충북 청원군 미원면에 위치한 초록마당영농조합법인(이하 초록마당/대표 이영희)은 국내 최대 야생화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국내 야생화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야생화 농장으로선 최고를 달리고 있는 초록마당은 야생화를 재배, 보급하며 야생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야생화를 기부하
2011년부터 알려진 ‘버금송이 버섯’은 자연산 송이버섯에 버금가는 버섯으로 소비자들이 송이버섯을 쉽게 접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노린 인공재배 버섯이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힐링팜스농업회사 장정훈(사진) 대표는 귀한 송이버섯과 거의 흡사한 ‘버금송이버섯’재배에 성공해 저렴한 가격(1kg 5만원)으로 사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농가소득 증대특화지구 조성해 계약재배농가 확장충청남도 청양군 장평면 화산리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꽃뫼영농조합법인(이하 꽃뫼/대표 이춘복)은 청양의 대표적인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맥문동을 ‘티백차’로 가공·판매하고 있다. 꽃뫼는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돕고, 소비자에게는 맥문동을 간편하게 섭취할
지역 친환경 쌀 재배농가 계약재배…한과 가공수익금 마을 환원…공동체문화교육프로그램 펼쳐옆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다 꿰고 있던 그때 그 시절. 이웃과 서로 정을 나누고 협동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논밭에는 높다란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서며 마을 개념이 사라지고, ‘공동체’ 또한 찾아볼 수 없게
“45억 원의 투자비가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한 투자만이 개방화시대 살아남는 길이라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전북 익산에서 21만수의 육계를 사육 중인 금성축산영농조합법인 소삼 대표는 지난해 계사 신축 등에 무려 45억원을 쏟아 부었다. 주위에서는 무리한 투자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그는 결코 무리한 투자가
농촌진흥청이 15년간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순수 재래닭 ‘우리맛닭’의 산업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우리맛닭’이 첫 선을 보일 당시 양계업계는 반신반의했다. 기존 닭고기 시장에서 ‘우리맛닭’이 과연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냐를 두고 회의적인 시각이 앞
약쑥 추출액·발효차·환·방석 가공·판매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불우이웃돕기 앞장서쑥은 단군신화에도 등장할 정도로 오래 전부터 한국인들의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아왔다. 특히 30여종의 쑥 종류 가운데서도 강화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강화약쑥’은 우수한 효능을 자랑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인
줄풀로 화장품·차 가공…지역경제 활성화매출 1억 달성, 전국 마을기업 중 최고설립 1년여 만에 전국 마을기업 중 매출 1등을 달성한 마을기업이 화제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풀향기영농조합법인(이하 풀향기/대표 박명분)이 바로 그 화제의 기업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줄풀’이라는 식물로 화장품
수경재배는 일반적으로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으로 식물을 키워내는 것을 말한다. 최근 몇 년 사이 수경재배법이 활성화 되면서 인삼, 상추, 삼채 등 다양한 채소와 약초들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주)새농 최의숙(57)대표 역시 이 분야에 선두주자로 꼽힌다. “인삼은 최소 4년에서 6년이
최근 친환경농업을 하는 농업인과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유용미생물 E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먹거리 생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생활 전반에도 자연스럽게 ‘에코’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화학비료, 화학제품의 유해성과 그로 인해 발생하게 될 유해 호르몬으로 인한 피
한산모시 생산·가공·직조人 네트워크 형성지리적표시제도 도입…우수특산물 인증 받아모시는 우리 전통 천연 섬유로 여름 옷감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서천 한산모시는 조선시대 주요 교육품과 진상품으로 사용됐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에 위치한 한산모시조합(대표 임은순)은 이러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