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농업용 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농업기술원 관계자, 시·군 농업기계 담당자, 학습단체, 관련업체 전문가 등 이 참여해 드론의 농업적 활용 가능성과 연구·기술 보급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국내에서 농업용으로 개발해 활용 중인 드론은 총 19종으로 파종, 방제 등의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명절 이후부터 늦은 봄까지 이뤄지는 장담그기. 요즘엔 그렇지 않지만 과거엔 집안의 ‘일년지대사’로 여겨질만큼 중요한 일이었다. 사진은 정월 대보름을 앞둔 지난 9일 전북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에서 기능인 조경자 할머니와 며느리 박현순씨가 장을 담기 위해 겨우내 뜬 메주를 항아리에 넣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업기계 전문 기능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이에 따라 2월부터 오는 10월 까지 3회에 걸쳐 도내 여성농업인 75명을 각각 선발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농업기계 전문교육은 주요 농업기계의 구조와 기본원리 농작업 운행요령, 분해 점검 정비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입춘을 앞둔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이번 모내기에는 사용된 품종은 조생종으로 5월 말쯤 수확 예정이다. 사진은 ‘임금님표 이천쌀 첫 모내기’행사에서 조병돈 이천시장 등 참석자들이 모내기하는 모습.
이낙연 전남지사와 이동진 진도군수가 지난 달 31일 국내 겨울대파 주산지인 진도군 고군면 오산리 대파 선별장을 방문, 농협 진도군연합사업단 이영준 과장(오른쪽)으로부터 선별 포장 및 출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진도 대파는 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라 단단하고 맛과 향이 좋아 수도권 등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미국산 계란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30개 들이 한판에 8,490원, 국내산 보다 600원가량 싼 가격이다. 지난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소매가격 기준으로 한 때 9,543원 이었으나 정부의 계란 수입계획 발표이후 이날 현재 9,017원으로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미국산 계란 판매를 시작한 대형마트 판매대 모습.
설을 일주일 앞둔 지난 21일 곶감 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시민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곶감을 살펴보고 있다.
계란 한 판이 1만원에 육박하자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계란을 수입해 가격폭등세가 꺽이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대한항공을 통해 들어온 미국산 계란 100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닭·오리 관련 농업인단체는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알리는 닭-오리고기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과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제주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가능했던 감귤의 재배가 북쪽으로 자리 이동, 충주시와 진천군 등 충북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지난 10일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진천군 이월면의 시설하우스에서 한 여성농업인이 레드향을 수확 하고 있다.
닭고기·계란파동까지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주일 넘게 AI 발병·신고가 끊겼다. 현재 살처분 마릿수만 3천만마리를 넘겼고, 대부분 산란계에서 발병, 살처분돼 시중에 계란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는 우선 시급한 계란유통난 해소를 위해 무관세 계란수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나 시장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다. 사진은 구랍 29일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AI 조기종식 기원과 닭의 해를 맞이한 체험행사 모습.
올해도 어김없이 구제역, AI 등 가축질병으로 시작한 농업계는 쌀값 폭락, 가뭄, 태풍 등 큰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엔 농업 이외의 정치, 사회, 경제적 문제로 온 나라가 거센 분노와 실망감에 휩싸여 있다. 새해엔 잔잔한 바다 위 해넘이처럼 모든 문제가 원만해지길 소망한다.
쌀값이 폭락했지만 정부대책은 이렇다 할 것이 없는 상황인데다 소비도 여전히 꼼짝하지 않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우리쌀로 만든 쌀케이크 홍보·판매전 모습. 농협 하나로클럽은 서울 양재점, 창동점, 목동점에서 이달 말까지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9일 짐바브웨 하라레 소재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IRDC)에서 해외농업 기술개발사업(KOPIA) 짐바브웨 센터를 설치하고 한·짐바브웨 농업기술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농진청 정황근 청장을 비롯해 짐바브웨 조셀 마데 농업부 장관, 대통령실 크리스찬 캇산데 부실장, 롭손 마포티 과학산업연구개발청장 등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산업분야에서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15회 160시간 창업을 위한 현장실무 교육을 추진해 27명의 창업가를 양성했다. 창업가들은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에 창업양성과정에서 습득한 기술로 창업계획서를 신청하여 예비창업가로 선정됐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최근 무안군 일로읍 죽산리 노지 갓 재배현장을 찾아 작황과 가격, 유통현황 등을 살피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무안군은 전국 토종 갓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써, 현재 134ha에서 3000여 톤이 수확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농촌진흥청이 크리스마스 꽃이라 불리는 포인세티아 신품종을 지난달 24일 내놨다. 사진은 올해 새로 육성한 포인세티아 10계통이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온실 모습. 최근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플레임’ 등 20품종도 공개됐다.
지난 22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전국 축산인 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축산업 발전과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확보되는 농협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1만5천여명의 축산인들이 운집했다.
지난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에서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함께 가꾼 우리 농업, 함께 누릴 푸른 미래’를 주제로 쌀가공식품 나눔, 세종대왕 농업발전 반포행사 재현, 우리농업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서울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1m 대형 김밥 만들기 행사 모습.
충청북도 경제정책과와 국제통상과 직원 30여명은 김장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 감물면 이담리 배추농가를 찾아 배추수확과 배추밭 정리 등을 도왔다. 경제통상국 직원들은 매년 상하반기 2회 도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