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불발생 건수가 623건으로 최근 10년새 가장 많이 발생했고 발생건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매년 3~4월 봄철에 발생이 많았는데 이 시기의 낮은 습도와 거센 바람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은 지난 16일 서울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부터 3일간 중국 북경과 상해의 대형 유통매장에서 열리고 있는 국산 쌀과 농식품 판매개시 행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통민요,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와 김밥, 주먹밥, 비빔밥 시식회 등 판촉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8일 북경의 한국문화원 수출홍보관에서 진행된 김치만들기 체험행사 모습.
경상남도는 지난 11일 창녕군 대지면 창산리 효정들에서 올 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는 창녕군 벼 조기 재배단지 계획면적 233ha중 4,297㎡에 심는 것으로 소비자로부터 쌀이 찰지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극조생 품종인 기라라 397호를 심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서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도시농업의 날은 4월 11일이지만 본격적인 붐 조성을 위해 행사를 앞당겼다. 이날 농식품부와 농협, 농진청, 산림청 등 기관·단체와 함께 채소·허브 모종, 복분자·소나무 등 묘목, 꽃·채소 씨앗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도시농업 매력을 알렸다. 사진은 이동필 장관이 어린이들과 함께 채소모종을 심는 모습.
농촌진흥청 라승용 차장은 지난달 30일 수출업체(로즈피아)를 찾아 토마토 수출을 위한 선별과 포장부터 묶음 작업 후 상차까지 수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관들을 격려했다.이어 전북 익산의 토마토 생산 농가인 (주)로즈밸리를 찾아 수출용과 내수용 토마토를 생산, 선별하는 농업인들을 만나 수출 현장의 어려운 점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협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의 농기계수리 활동도 진행돼 바빠진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은 강원 강릉시 송정동 소재 한 들녘에서의 감자심기 작업.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21일 수원 산림유전자원부에서 직무육성 신품종 통상실시권 분양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지난해 직무육성한 고품질 대립다수확성 밤나무 ‘대보’, ‘박미1호’, ‘박미2호’와 ‘자홍’, 복분자딸기 ‘정금4호’, ‘정금5호’ 등에 대한 접수와 묘목을 분양했다.
경상북도는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29일 상주시 중동면 회상리 경천대 인근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산림관련단체와 시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낙동강자전거길과 경천대가 바로 보이는 2.3ha 산림에 차세대 경제수종인‘편백나무’와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산수유나무’2천여 그루를 심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자치부가 지난 23일 전북 순창군 일품공원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발대식’을 갖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운동은 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 민간단체 등이 협의체를 꾸려 주민과 함께 마을 주변 생활공간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고 꽃과 묘목을 심어 경관을 조성하는 환경 개선 활동이다. 사진은 발대식 후 밭에 방치된 폐비닐을 수거하는 모습. 왼쪽 세 번째부터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홍윤식 행자부 장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6일 목장형 유가공업으로 6차산업화에 힘쓰고 있는 전남 영광군의 유레카목장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이날 이 청장은 낙농업 분야의 6차산업화를 제시하며 활성화에 저해가 되는 규제를 해결키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수입개방화 시대에 맞춰 낙농체험, 자연치즈 등 유제품 제조·판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1999년 문을 연 유레카목장은 120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2009년 낙농진흥회 낙농체험목장으로 인증받았다. 같은 해 유가
농협 하나로클럽은 오는 31일까지 몸에 좋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간식을 판매하는 ‘새학기 우리아이 건강간식 할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5일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의 행사모습.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전국 131곳에서 나무시장을 열고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나무시장에서는 조림용 묘목과 정원에 심을 수 있는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등 150여종의 묘목과 비료, 잔디 등 부자재를 함께 판매한다. 또 우수 품질의 묘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며 산림조합이 품질을 보증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내 다솜동산에서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봄꽃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꽃 생활화를 홍보함으로써 어려워진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과일·채소먹기 캠페인에 나선다. 전국 어린이집 140곳을 선정해 텃밭가꾸기 등 체험학습 관련 각종 교재·교구를 지원하며 신선 과일과 채소도 공급한다. 이번 캠패인에는 ㈜휴롬,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제주당근연합회가 참여한다. 사진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서울 마포구 신석어린이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미각교육 프로그램인 ‘건강 주스 만들기’를 하는 모습.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지난 24일 경기 안성시 하나원과 강원 화천 하나원 교육시설에 농업·농촌 홍보관을 개관하고,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정책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농업·농촌 홍보관’은 영농을 통한 한국사회 정착 성공사례, 귀농·귀촌을 위한 절차, 우리 농업기술과 농촌현실을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눈과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절기상 우수(雨水·2월19일)를 기점으로 가지치기, 밑거름주기 등 농업인들의 농사 준비가 바빠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전북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보리밭에서 학생들이 생육을 촉진시키는 보리밟기를 하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명동 소재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삼계탕 수출 제품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하고, 축산단체장 및 수출업체 대표들과 ‘對중국 삼계탕 수출 활성화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삼계탕이 중국으로 수출될 날이 가까워졌다”며 “국내 중국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도 삼계탕의 우수한 맛과 효능을 적극 홍보해 삼계탕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농협중앙회는 지난 18일 경기 연천군 백학면 새둥지마을에서 매년 진행해온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를 통해 된장 500kg과 국간장 120리터를 만들었고 올 연말 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지난 15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를 끝으로 추위가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때를 같이해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손도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사진은 절기상 우수를 앞둔 지난 12일 세종시 연동면의 비닐하우스 복숭아 재배현장. 활짝 핀 복사꽃이 봄을 재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