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주)우리식품’의 이상준 대표가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과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9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이상준 대표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찹쌀, 팥, 서리태 등 지역농산물을 수매해 특허 받은 가공기술로 전통 떡, 간편밥 등 소비자가
“농촌에서 낭만을 찾았고, 농사를 통해서 제2의 삶을 살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부부 별명이 낭만농부에요.”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가브리엘농장 이기순 대표는 남편 이병철씨와 함께 멜론, 오이, 열무 농사를 짓고 있는 여성농업인이다. 지난 2012년 천안시에 귀농했고, 지난해 예산군으로 농장을 이전하면서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천안에서는 오이농사를 지었고, 예산에서는 오이농사에다가 멜론, 열무를 더 했어요. 멜론은 6월에 한 번 수확했고, 지금 수확하고 있는데 다행히 품질이 좋아 많은 분
멕시코 등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차요테는 박과의 작물로 독특하게 생겼다. 현재는인도네시아와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채소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배가 확산되고 있으며 먼 훗날에 무를 대체할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차요테란영어로는 차요테, 다른 이름으로는 초코, 불수과로 불리는 차요테는 멕시코에서 유럽, 아시아로 전파된 작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촌진흥청 주도로 제주도에서 노지재배에 성공했다. 차요테는 흔히 부처님 손을 닮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줄기, 뿌리, 씨앗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다.
“저는 원더우먼처럼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농업인이에요”경기도 화성시 쌍정농장 김향미 대표는 지역에서 ‘원더우먼’으로 통한다. 지난 40년간 농사를 열심히 지었고, 갑자기 찾아온 병마에도 맞서 이겨내고 있기 때문이다.그녀는 현재 남편 강명국씨, 아들 강정민씨와 함께 포도농사 5,000평, 한우 50두, 벼농사 70,000여평의 농사를 짓고 있다. 여기에다 천연염색과 떡, 포도따기 등의 체험을 진행하고 있고, 2년째 치유농업까지 공부를 하고 있다.“돌아보면 이것저것 많이 하
“농업은 경북도정의 기본이며, 경북이 잘 할 수 있는 것도 바로 농업입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본지와 갖은 인터뷰를 통해 농업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경북은 농가수와 농가인구가 전국 1위이며, 농업총생산액과 농업소득도 전국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 역시 14년 연속 1위를 점하고 있을 정도로 농업의 메카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이 지사는 이례적으로 당선 직후 당면 현안 중 농업현안을 가장 먼저 챙길 정도로 농업문
‘땅 속의 과일’로 불리는 야콘은 페루, 볼리비아와 같은 남미 안데스산맥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 별미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낮은 칼로리와 다이어트, 당뇨 예방 및 개선, 변비 증상 완화, 체내 나트륨 배출 등의 효과로 인기가 높다.■ 야콘이란최 근 웰빙 먹거리로 떠오른 ‘야콘’은 고구마와 비슷한 생김새를 갖고 있다. ‘땅속의 배’로 불리는 야콘은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생소한 작물이었다.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지하부는 다아리아나 고구마와 비슷하고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20일 넘게 지속 되면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농가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삼존리 보문농원 안홍덕씨는 가족들과 30년 넘게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포도로 유명한 송산면 역시 폭염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올 해는 봄에 냉해 피해를 입었고, 여름에는 폭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생산량에 차질을 빚고 있어요.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지금 수확되는 포도의 품질은 좋아요. 우리 농원에서는
아피오스(Apios american Medikus)는 북미가 원산지인 덩굴성 다년생 식물로 최근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인삼에 주성분인 사포닌을 비롯해 칼슘, 철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아피오스란생소한 이름의 아피오스는 인디언감자라고도 불리는데 이유는 북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들이 전쟁 때, 전투식량이자 천연 자양강장제로 즐겨먹었다고 알려져서다. 특히 일본에서는 힘이 나는 감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긴모양은 작고 울퉁불퉁하지만 맛은 인삼, 마, 밤, 고구마, 감자 등 5
수년전부터 농업·농촌에서는 귀농 열풍이 불고 있다. 매년 귀농인 수가 줄지 않고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할 만큼 선풍적이다. 귀농의 삶은 경제적 활동이 매우 제한적인데다 도시근로자와 견줘 소득도 형편없음에도 불구하고 귀농 열풍이 꺾이지 않는 것은 도시의 삶도 녹록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귀농의 삶은 생각만큼 여유롭지 못하다. 농업·농촌으로 귀농을 선택한 10명중 실제로 정착하는 숫자는 3~4명에 그칠 정도로 농촌에서의 삶은 고되고 힘들다.그렇다면 과연 귀농의 성공 요건은 무엇일까? 전남 곡성군 임면에서
8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네이처팜’(이하 네이처팜)의 예정수 대표가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과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예정수 대표가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네이처팜 예정수 대표는 감과 감 부산물
‘밭에서 나는 황금’, ‘땅속의 황금’으로 불리며 주목받는 울금은 생강목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인도를 중심으로 한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인도와 일본 오키나와 등 세계적으로 장수(長壽)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특용작물인 울금을 장수의 비결로 꼽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금은 강황과 함께 혼동해서 쓰이기도 하는데 둘은 품종이 다르고, 감귤과 한라봉의 관계라고 해석하면 좋을 듯하다.■ 울금이란?수확한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는 아열대 식물로 주로 한약재로 쓰인다. 우리가 아는
국내산 곡물과 유용미생물 등을 이용한 사료를 직접 제조해 닭에게 먹여 안전하고 건강한 유정란을 생산하는 여성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아빠사랑팜’ 표성미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표 대표는 지난 2013년 천안으로 귀농한 귀농인이다. 그녀는 넓은 평지에 닭을 방사해 자연유정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유정란은 ‘꼬꼬란’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꼬꼬란 한 알의 가격은 ‘800원’. 계란 한판으로 생각하면 24,000원이
강원도 인제군은 전체 면적의 89%가 산림이고, 설악산 국립공원, 자작나무숲, 곰배령, 방태산자연휴양림 같은 다양한 산림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 다래골농장 이순희 대표는 20여년전 직업군인인 남편과 함께 인제군에 터를 잡았다. 또 3년전부터는 농사를 시작해 여성농업인으로서의 활동도 하고 있다.“남편따라 인제에 들어와서 직장인으로 계속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 꽃차를 배우게 됐고, 자연스럽게 농사까지 도전하게 됐어요. 20년 넘게 살아서 그런지 지금은 인제 만큼 좋은 곳도 없는 것 같아요.”그녀는
“고추를 수확해야 하는데 무릎이 아파서 옴짝달싹 못했는데 의료봉사 덕분에 많이 호전되었네요.”, “당장 사용해야 할 농기계를 제때 수리하지 못해 발만 동동거렸는데 이제야 한시름 덜었습니다.”….지난 14일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평은리 마을은 마을 잔치를 연상케 할 만큼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처럼 만나는 주민들은 반가운 인사도 뒤로 미룬채 사용하지 못한 농기계를 고치러 가는가 하면 의료 진료를 받으러 곧장 의료동으로 이동하면서 이발까지 해야 한다고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농
경상북도 김천시는 옛날부터 토양과 기후가 과일 생산에 적합해 고품질의 포도와 자두 등 생산되고 있다. 특히 포도는 전국 생산량의 1, 2위를 다툴 정도로 김천시 전역에 걸쳐 재배지가 분포돼 있다.또 대항면, 봉산면 일원은 2005년부터 김천포도산업특구로 지정, 포도 산업 기반 시설 조성과 지리적 표시제 등록, 상표 개발, 축제 등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경상북도 김천시 김춘연씨는 남편 윤신원씨와 40년째 포도농사를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이다.특히 부부는 고품질 포도 생산은 물론, 농사를 지으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의 ‘알프스마을영농조합법인’(이하 알프스마을)의 황준환 대표가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과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황준환 대표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알프스마을의 황준환 대표는 조
”장맛은 역시 손맛“이라는 말이 있다. 또 장맛이 변하면 집안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장은 우리 삶에 큰 역할을 했다.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집에서 장을 담그는 일도 점차 줄어들고 있고, 마트에서 사먹는 장이 익숙하다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대전광역시 금중탑골농원 고비송 대표는 ‘고집쟁이 고씨네’라는 장류 브랜드로 전통 장류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다.“사실 젊었을때는 의류사업도 했고, 사진작가로도 활동을 했어요. 그러다 부모님이 하시던 과수원을 물려받을 상황이 생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떡은 명절이나 잔치에 빠지지 않는 음식중 하나다. 또 일상생활에서도 영양 간식으로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빵 등 외국에서 들어온 다양한 디저트에 현대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떡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전통 떡의 명맥을 잇고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CEO가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이하 웬떡마을)’의 이규봉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이규봉 대표와 떡의 인연은 아주 오래전에 시작됐다. 스물여섯에 요
내년 1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친환경적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경기도 군포시 산아래토마토농장 정명례씨는 남편 유지섭씨, 아들 정현씨와 13년째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다.그녀가 키우는 농산물은 방울토마토와 토마토를 비롯해 오이, 양파, 마늘, 양상추 등 10여가로 대부분 학교급식과 로컬푸드매장으로 나가고 있다.“10여년전만 해도 친환경 농사 짓는다고 하면 다들 미쳤다고 했어요. 힘든 일도 많았지만 남편, 아들과 함께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하겠냐는 생각으로 버텨
최근 우리 사회는 여성의 역할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고용률과 여성 관리자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여전히 남성에 비해서는 미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하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많았다.이 같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상황은 통계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통계청은 1997년 이후 매년 7월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기본법이 정한 양성평등 주간에 대한민국 여성의 모습을 부문별로 조망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내놓고 있다. 올해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