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정부관리양곡보관창고를 찾아 양곡저장시설 관리 현황 및 국가 비상사태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 장관은 “정부관리양곡은 수급불안이나 천재지변 등 비상시에 대비해 비축하는 물량이므로 안전하게 보관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풍작으로 재고량이 적정 수준보다 많이 초과하는 상황이므로 더욱 철저히 보관·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지난 16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16 유기농선도다짐대회에 참석해 유기농자재전시장을 둘러봤다. 이날 대회에는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친환경농업인과 민간 인증기관 대표, 관계 공무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농협은 오는 7일까지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정성 가득담은 조상님 차례상은 우리땅 우리농산물’ 행사를 벌인다. 농·축수산물, 가공·생활제품 등 설 차례상 필수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사진은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설맞이 전통 차례상 차리기 체험행사 모습.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 비닐하우스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이날 모내기에 사용된 벼 품종은 극조생종 진부올벼. 6월 말쯤 수확될 예정이다. 홍보효과가 높은 첫 모내기 행사를 놓고 치열한 자존심 경쟁을 펼치고 있는 여주시도 하루 뒤 모내기를 실시했다.
지난달 29일 국산쌀 30톤이 첫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경기 이천남부농협, 충북 광복영농조합, 충남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 전북 유한회사 제희, 전남 오케이라이스센터, 강원 동송농협이 생산한 것으로, 추청, 오대, 삼광, 신동진, 보광, 새일미 등 6개 품종이다. 중국 상해에 위치한 롯데마트 점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6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시대의 우리 농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이 청장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농업의 6차산업화 등 첨단기술 및 산업간의 융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수목원은 올해 11월 20일까지 국립수목원 내에 있는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전시온실을 개방한다. 이번 개방은 열대식물의 중요성과 잠재적인 자원가치를 재미있는 전문 해설을 곁들여 알리고, 열대식물인 아가베, 큰극락조화 등 화려한 꽃들과 다양한 다육식물, 선인장을 관람할 수 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한파와 폭설 여파로 일부 농수산물 도매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했다. 특히 무, 배추, 대파, 쪽파 등 채소류가 많게는 50%이상 큰 폭으로 올랐다. 유통업계는 한파와 폭설로 산지 수확작업이 원활치 않고 운송여건도 나빠져 공급물량이 감소한 때문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기상이 회복되고 수확작업 등이 정상화되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설 물가안정을 위해 전국의 농·수협과 산림조합 직판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농수산물 설 성수품과 선물세트를 평시보다 최대 3.3배 공급하고 50%까지 할인판매 한다. 공영 TV홈쇼핑, 인터넷 수협쇼핑 등 온라인몰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이를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배추, 무, 양파, 마늘 등 농산물과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조기 등 수산물 1만여톤을 공급한다. 사진은 서울 가락동 수산시장 모습.
여름이 제철인 딸기가 봄에도, 겨울에도 제철이 된지 오래다. 최근엔 오히려 겨울에 생산한 딸기가 당도도 높고 신맛이 적어 겨울철 대표과일로 대접받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겨울철 딸기의 평균 당도는 12.5브릭스로 봄철 10.0브릭스보다 높았고, 신맛도 적었다. 사진은 전북 완주군 소재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시험 연구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딸기 유전자원과 계통을 수확하는 모습.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오는 2월 28일까지 아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재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꼬뚜레, 워낭, 소짚신, 쟁기, 지게, 다리미 등 농기구와 생활도구를 살펴보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전래동화 속 캐릭터 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행사 모습.
을미년이 저물고 병신년 새해가 떠오르고 있다. 쌀관세화, 가뭄, 한중FTA 발효 등 그야말로 다사다난 한 해를 보내면서 새해의 희망을 바라보지만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당장에 폭락한 쌀값이 걱정이고 중국과의 FTA는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인지 가늠하기도 힘든 형편이다. 그래도 해는 떠오르니, 희망을 얘기하고 굳건히 땅을 지키고 가꿀 따름이다. 사진은 울산시 울주군 강양항에서 바라본 일출.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는 지난 2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올해 큰 상을 수상한 농업인 수상자들과 함께 자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양승모 한국농촌지도자충북연합회장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이금연 생활개선충북연합회부회장, 국무총리 표창 유미화 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장, 김용식 충북4-H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유통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우리쌀로 만든 쌀케이크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쌀 소비부진과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31일까지 평소보다 1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쌀케이크에 사용되는 쌀가루는 밀가루보다 4~5배정도 비싸지만 광고비용 등 원가를 크게 줄였기 때문이라는 농협유통의 설명이다.
곰취처럼 쌉싸래한 맛과 향긋한 향이 일품인 ‘곤달비’ 수확이 한창이다. 곤달비는 기억력 증진과 간 보호, 알코올 해독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화과의 다년생 쌍떡잎 식물로 곰취 특유의 맛과 향이 난다. 사진은 경남 거창군 가북면 소재 한 비닐하우스의 곤달비 수확현장.
올해 전국 곶감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40%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긴 가을장마, 최근의 잦은 비 등 이상기온 때문으로, 곶감이 썩거나 물러져 떨어져버린 것이다. 곶감 생산농가의 큰 피해가 예상되지만 정부 보상은 어려운 실정이다. 농업재해대책법상 작물이 아닌 ‘농산물 가공품’이기 때문. 어서 보상도 난감한 상황이다. 정부는 내년에 지원할 임산물 시설자금을 곶감 분야에 집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경남 함양군 서하면의 한 곶감 건조대.
이낙연 전남지사가 6일 오전 가을비가 자주 내려 물이 고이고 햇볕이 적어 시금치 뿌리 썩음병이 발생해 피해가 큰 신안군 비금도 용소리 용소마을을 방문, 시금치를 살펴보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감귤데이 기념식과 제주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출범식이 열렸다. 제주도와 제주감귤연합회, 농협제주지역본부는 ‘겨울철(12월)의 1등 과일’이라는 의미로 이날을 감귤데이로 지정했고, 감귤 브랜드 난립·소비자 혼선 등 문제 해소를 위해 통합브랜드 ‘귤로장생’도 탄생시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귤전시관, 감귤따기 체험, 감귤카페, 가공제품 판매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충청북도는 산림청 주관 2015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행정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신원섭 청장으로부터 최우수 수치와, 표창패를 전수받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무, 배추 등 김장채소의 소비확대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림픽공원내 평화의 문 광장에서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대상, 풀무원 등 33개 기업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김치 15만포기를 담아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