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을 소개했다.‘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은 마을길을 걷고 농촌체험도 할 수 있어 농촌의 전통과 자연, 문화자원을 즐기는 여름 휴가지로 제격이다.■ 강원 강릉 왕산면 대기리 ‘안반데기 운유길’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밭으로도 잘 알려졌으며 화전민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곳이다. 걷는 길은 전체 20km이며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 자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초복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보양식으로는 삼계탕과 장어, 곰탕 등이 있지만, 이런 특별한 몸보신 음식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름 보양식이 있다. 다름 아닌 ‘계란’이다. 우리네 식탁에 거의 매일 오르기에 그 효능을 간과하기 일쑤지만 계란은 그 어떤 식재료보다 뛰어난 영양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올여름에는 어느 냉장고에나 있는 ‘계란’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우선 계란에는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다. 엽산은 체내 세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갈피 열매에서 분리한 물질이 혈관노화 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혈관세포실험을 통해 입증했다.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는 오갈피 열매의 식품 및 의약품 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한 결과 새로운 화합물인 아칸토세실린 A(Acanthosessilin A)를 분리하고 구조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또한 사람의 혈관내피세포(HUVEC) 실험을 통해 아칸토세실린 A가 혈관세포 노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세포 실험에 앞서 혈관내피세포에 독성을 조사한 결과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한 수준이었
본격적으로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는 4월을 맞아 농촌의 봄 풍경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하였다. 이들 10개 마을은 우리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예절교육·음식·공예·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체험 10선 마을은 다양한 전통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유아·어린이 및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유치원
골다공증성 골절환자 치료약에 대한 보험혜택이 5월부터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에 따르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마련하고 14일부터 24일까지 의견 조회 후 5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복지부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골다공증성 골절’ 의 경우, 골밀도 검사 수치와 관계없이 비호르몬 요법제 투여 시 3년 이내의 보험급여 혜택을 보장하는 내용의 보험급여 확대 안을 마련했다. 따라서 골다공증성 골절환자 1인당 연간 최대 27만원 정도의 비용을 경감할 수
70대 이상 2명중 1명이 골절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골절(Fracture)’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70대 이상 전체 진료인원의 18.1%로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50대 17.9%, 10대 13.5% 순으로 높았고 70대 이상은 2013년 진료인원이 2009년에 비해 약 55% 증가했다.대부분 연령층에서 ‘두개골 및 안면골의 골절’의 진료
전남 신안과 진도 등지의 갯벌에서 염분을 먹고 자라는 세발나물(갯나물) 추출물이 당뇨 및 비만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지식창출연구단 김혜영 박사팀은 세발나물 추출물이 당뇨 및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GLP-1) 분비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분비된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당뇨에 효과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미주신경을 경유하여 중추신경에도 작용해 식욕 억제, 포만감 증진, 음식 섭취 억제 등을 통해 비만에도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인체 담즙산 수용체
넷째, 야장(대장장이)에 대한 폐단 병오년에 처음으로 두 명을 정했는데 모두 걸인들로 그 수를 채워 놓고 후일의 폐단을 생각지 않은 것이었으니 수는 그대로 있고 사람은 없으므로 책임이 모두 민간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육개월의 입번(번을 서다)에 대한 두 명의 번(番)에 대한 가격이 이자까지 합해 포 팔십필에 이르렀습니다. 야장의 폐단을 아주 제거하고 이년 동안 감해 주신다면 백성이 약간은 소생하겠습니다. 다섯째, 악공(樂工)에 대한 폐단 외방 고을에서 충원된 자가 아직 재능을 익힌 것도 아닌데 육개월씩 부리므로 괴롭습니다.
(중책) 만약 그 땅에 매겨져 있던 조공을 다 면제해 줄 수 없고 경비 쓸 것이 많아서 십년 동안 늦출 수 없다면 마땅히 군과 군수를 강등(降等)시켜 현으로 만들어 아직 흩어지지 않은 백성을 큰 고을에 들어가게 하여 참혹한 해를 면하게 하는 것이 그 차책(次策)입니다. (하책) 피폐된 고을이라 하여 까닭 없이 폐지하는 것 또한 큰일이라 해서 두 가지 가운데 하나도 행할 수가 없다면 마땅히 하책(下策)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백성을 병들게 하는 것 가운데 큰 것만을 뽑은 것으로 폐단의 절반도 제거할 수 없는 것이니, 바로
삼면이 산으로 막혀 있고 한쪽은 큰 강이 흐르고 있는데 우거진 잡초와 험한 바위 사이에 있는 마을 집들은 모두 나무껍질로 기와를 대신하고 띠풀을 엮어 벽을 삼았으며 농토는 본래 척박해서 수재(水災)와 한재(旱災)가 제일 먼저 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흩어져 고정적인 재산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풍년이 들어도 반쯤은 콩을 먹어야 하는 실정이고 흉년이 들면 도토리를 주워 모아야 연명할 수가 있습니다. <여지승람>에 ‘땅이 척박하고 물이 차가워서 오곡이 풍요롭지 못하다’ 고 한 것은 이곳
준량이 한양에 도착하니 도성 문이 닫히기 전이었다. 준량은 급히 말을 몰아 대궐에 도착하여 상소를 올렸다. 상소를 받아 든 명종 임금이 큰 소리로 내관을 불렀다. “내관은 정승을 비롯한 육조판서를 즉각 대령시키도록 하여라.” 충청도 시골인 단양군수가 직접 상소를 올려 임금이 소집을 명한다는 소식에 조정대신들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조판서가 준량의 내역을 알아와 임금께 아뢰었다. “황준량은 올해 서른 여덟으로 갑자 생이며 임오년 사월, 알성시에 장원하여 병오년 유월에 문관에 급제한 수제이옵니다.
단양은 글자 그대로 어수선하였다. 고을 수령이 상소를 올리려고 한양으로 떠났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단양에 흐르던 공기를 긴장감으로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여기저기 수군거리는 무리들이 많아졌다. 그 동안 부정을 저질렀던 관리들은 어깨를 움츠린 채 주변의 눈치를 살피며 도망갈 궁리를 했고 자기 일에 충실했던 사람들은 어깨를 폈다. “만약 상소가 받아 들여져 영감이 다시 온다면 우리는 물론이요 당신도 온전치 못할거외다.” 도주는 얼굴에 핏대를 세우고 핏발이 선 눈으로 이방을 협박하였다. 이방도 도주의 행동이 불쾌했지만
저녁 무렵 봉양에서 우창 무사와 바우 일행이 부딪쳤다. 우창의 무리임을 안 노루가 싸움을 걸었다. 무사들은 갈 길이 바빴지만 무턱대고 길을 막고 싸움을 거는 패거리들을 상대할 수 밖에 없었다. 갑자기 말굽소리가 들리더니 용두와 무관이 합세하였다. 수적으로 밀린 무사 일행이 뒤로 밀렸다. 준량과 경진도 칼을 뽑아 들었지만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었다. 무관은 준량과 경진의 앞을 방어하며 준량에게 소리를 질렀다. “영감님! 조금만 가면 신림에 역관이 있습니다. 빨리 그리로 가십시오.” 무관이 재촉하자 준량과 경진이
네 마리의 말이 먼지를 일으키며 풍달촌을 넘어가고 있었다. 용두 일행에게 일각의 여유도 없었다. 잘못하다가는 영감님의 시신을 볼 수도 있었다. 용두와 노루는 능숙한 솜씨로 말을 몰았다. 전직이 역관인지라 말타는 솜씨가 제법이었다. 준량은 예상 밖의 상황에 당황하였다. 우창의 무리들이 바짝 뒤쫓고 있었던 것이다. 설마하니 이렇게 빨리 쫓아올 줄은 몰랐었다. 우창과 관이 한 통속이라더니 틀린 말이 아니었다. 준량과 경진이 산 속으로 숨어 들어가자 무관은 먼지를 일으키며 제천 쪽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 뒤를 우창의 무리들이 쫓아갔
요리 재료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인삼 2뿌리, 오이 1개, 양파 1/2개, 당근 1개, 영양부추 1/2단, 오징어 반 마리, 새우 6마리, 표고버섯 3장, 밤 6톨, 대추 6톨, 잣 10g, 유자청 1/2컵, 청국장 5큰술, 삶은 콩 3큰술, 물엿 2큰술, 인삼주 1/2컵, 우유 1/2컵, 간장 5큰술, 소금 2큰술, 생강즙 1/2작은술, 다진 파 1
순리꾼들은 저녁이 되면 관청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것이 임무였다. 원래는 밖으로 나가려면 허락이 있어야 했지만 한참 위인 무관과 장사가 술 안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가는 걸로 여겼는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눈치였다. 순리꾼들이 지나가자 무관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일 새벽에 생기동엘 다녀와야겠다. 내가 너 밖에 믿을 사람 더 있냐? 너는
요리 재료돼지고기 앞다리살 400g, 감자 1개, 오가피 10g, 물 5컵, 생강, 대파, 정종, 함초 소금, 식용유, 곁드림 채소(오가피잎, 머위잎, 부추, 사과, 무, 감자, 당근, 적채) 100g오가피열매발효액소스 : 오가피열매 발효액 2큰술, 레몬즙 1큰술, 집간장 1/2큰술, 겨자, 꿀요리 방법1. 물에 된장, 생강, 파, 오가피, 마늘, 계피를
요리 재료돼지 앞다리살 200g, 깻잎 5장, 양파 1/4개, 가래떡 20g, 생청국장 50g, 고춧가루, 고추장, 맛술, 설탕 각 1큰술씩, 물엿, 간장 각 2큰술씩, 생강즙, 마늘 1작은술씩, 후추, 물 100cc요리 방법1. 생청국장 1큰술에 물 50cc를 넣은 후 믹서에 곱게 갈아준다.2. 돼지 앞다리살에 1의 소스를 넣어 잘 버무린 후 냉장고에 한
“형님이 여기 어쩐 일로…….”“비어 있기에 잠시 묶고 있다. 스님은 대흥사로 들어가셨단다. 헌데 그게 무엇이냐?”“소금입니다. 공양 좀 하려구요. 언제까지 여기에 계실 거예요?”“중들이 오지 않으면 겨울을 날 것이야. 모두 잘 있지?” 모두란 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황기가 퇴행성관절염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고 항관절염에 효과적인 물질을 황기에서 찾아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 동물모델 실험에서 관절염을 일으키는 물질을 실험쥐 무릎에 주사해 7일간 퇴행성 골관절염을 유도했다. 그 후 유도된 골관절염 동물에 황기 추출물 200mg/kg을 투여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