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차주훈 대표는 버섯으로 농촌융복합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버섯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가정에서 직접 버섯을 키워볼 수 있는 체험키트를 개발하는 등 단순 생산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결합시키며‘장흥버섯’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라남도는 장흥에서 버섯을 직접 재배해 가공제품을 생산하고 체험장도 운영하는‘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차주훈 대표를 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차주훈 대표는 2013년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교를 졸업하고 부모님의 농장을 이어받
올해 3~4월 전남지역에서 저온과 서리 등으로 배, 복숭아 등 과수 피해가 유례없이 크게 발생했는데도 시설하우스에서 배를 안전하게 재배해 연간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농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나주와 영암지역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6.6ha 규모의 시설하우스로 배를 재배하고 있는 최종기 씨이다.최종기 씨는 어떻게 하면‘재해피해 걱정 없이 배를 재배할까’라는 고민을 하다 지난 1990년 전국 최초로 시설하우스에서 배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올해로 33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간 배를 재배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가 지난 12~14일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이숙원)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업·농촌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농업의 가치를 창조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거듭나는데 여성농업인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아‘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힘! 여성농업인의 꿈과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는 △여성농업인 리더십 △대한민국 농정 현안 바로 알기 △우리가 알아야 할 상속과 증여 △우리가 알아야 할 농업인 기초 법률 등 다양한 학
유용미생물을 사용해 품질 높고 친환경적인 대추를 생산하고,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고당도의 대추를 출하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경기도 안성시‘가원농원’최춘희 대표는 GAP 인증을 받은 명품 대추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색소, 향료, 방부제 등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대추 가공제품을 생산하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최근 산림청은‘이달(9월)의 임업인’으로 최춘희 대표를 선정·발표하기도 했다.최춘희 대표는 도시생활을 접고 귀촌 후 8년간 임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런데 그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주식회사 미스터아빠’(대표 서준열)는 농가와 소비자 사이에서 든든한 가교역할을 자처하며 상생을 꾀하고 있다.미스터아빠는 생산지 인근 물류센터와 현지 농가와 연결된 소분센터를 통해 지역 농식품 유통-소비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사 상표상품(PB) 판매하는 신선식품 유통 전문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미스터아빠는 전국 12개의 소분센터를 통해 원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농·축·수산물을 동네상점, 슈퍼마켓, 식자재 판매자 등에게 맞춤형으로 소량 포장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중간 유통
지붕 없는 미술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블루베리 생산·가공·농촌체험을 연계한 소규모 농촌융합복합모델 구축으로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이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인‘감람베리팜 농장’정은미 대표는 전업주부로 생활하다 지난 2016년부터 블루베리 농장을 조성해 주로 생과용 판매와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하다가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소규모 융복합 형태의 농장을 구축하게 됐다.초보 농업인으로 출발한 정 대표는 지난 2017년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 강소농으로 등록하고 농업경영개선 교육을 필두로 e-비지니스, 마케팅, 농업대학 등 다양한 교육에
전라남도 장성군에서 할아버지 농사 철학을 담아 3대째 친환경 유기농법만을 고수하며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농부가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인 ‘참자연 이파리농장’ 이호엽(26) 대표는 2019년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채소과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후계농업 경영인 4년 차 청년 농부다.이 대표는 황룡면 필암서원 근처 0.39ha 규모에 단동하우스 17동과 연동하우스 1동을 부모님과 함께 상추, 들깻잎 등 엽채류 시설재배를 통해 연간 3억 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특히 품질이 우수해 대부분 광주·전남지역
조치원복숭아를 활용해‘비건초콜릿’을 개발한 여성농업인이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대상’을 수상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소재한‘카카오파이브㈜’장금자 대표가 최근‘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영광의‘대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 세종에서 나고 자란 복숭아와 세계인이 좋아하는 초콜릿이 만나 탄생한‘비건복숭아초콜릿’이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맛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장금자 대표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가공창업을 준비하던 중 기술력 향상과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해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 문을 두드렸다. 장 대표는
단순 블루베리 생산 소득 창출 한계 느껴가공·체험·캠핑장 운영해 새 소득구조 발굴 도시민들이 농촌을 체험하며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캠핑장을 운영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숲속의베리팜’ 문형일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문형일 대표는 블루베리를 재배해 가공제품 생산과 체험장, 캠핑장을 운영하며 2억4천여만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에 최근 전남도는 문 대표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선정키도 했다.문형일 대표는 건설업에 종사하던 중 건강이 악화되자 귀농을 결심한 후 2005년
“청정 숲에서 자란 고품질의 임산물이 소비자에게 가치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직하게 생산하고 판매하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숲의 선물을 전하기 위해 노력 것입니다.”강원도 평창군에 소재한 ‘(주)평창365’ 지경환 대표는 평창 산양삼 특구에서 산림복합경영으로 산양삼과 건강한 산나물을 생산하고 있는 임업인이다.지경환 대표는 전국 최초 산양삼 지리적표시제 등록지역이자 산양삼 특구로 지정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30년간 인공시설 없이 무농약, 무비료 재배방식으로 산양삼을 생산해 매년 5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또한
꽃 활용한 무드등·액자 만들기 등 체험키트 제작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경기변동에 민감한 꽃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체험키트’등 체험상품을 개발해 승승장구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이 있다.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수국과 작약 등 화훼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농업회사법인(주) 뷰티팜’문선미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문 대표는 화훼작물을 직접 재배해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체험장도 운영하는 등 지역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최근 전남도가 선정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
김민지 씨는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는 귀농 2년차 초보 농사꾼이다. 아직은 새내기 농사꾼이지만 본래 공부했던 식품공학 전공을 살려 샤인머스켓의 부가가치를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그저 평범했던 농부였던 김민지 씨에게 이목이 쏠리기 시작한 것은 최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2023년 전북 청년농업인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다.전북 청년농업인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청년이 가진 농업분야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 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 대회로 미래농업 청
양파 주산지인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대체작목으로‘대추 비가림재배’를 선택해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강소농업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열정농부 농장’ 최도균 대표이다.최도균 대표는 양파 과잉생산으로 매년 가격폭락 등 어려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오랫동안 지어온 양파 1.4ha 중 0.4ha에 함평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비가림시설 8동에 대추재배를 시작했다.그러나 7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대추재배에 성공했지만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평군농업기술
이주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은 1993년 농촌지도 공무원직을 시작(영동군농업기술센터)해 지금까지 30여 년간 인력육성팀·와인산업팀·테마농업팀·지도기획팀 등에서 근무하면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이 팀장은 특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디저트류를 개발, 상품화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창출에 큰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농촌체험 관광 등의 업무를 맡아 지역농업의 가치 창조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 팀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시니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자원
국내 최초 친환경 산딸기 인증 획득다양한 가공품 개발, 와인동굴·열차카페 운영수십만 명 방문객 찾는 김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자연의 힘으로 바르게 가꾼 산딸기가 전 세계로 유통되게 하고 싶습니다.”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주)산딸기닷컴’은 국내 최초 친환경 산딸기 인증을 받은 명품 유기농 산딸기 전문농장이다. 산딸기닷컴에서는 산딸기 생산과 와인·식초 등 가공식품을 직접 개발해 특허 출원, 판매해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산딸기와 가공품을 이용한 와인 동굴과 열차카페 기획, 여행상품 개발 등으로 임업의 6차산업을
남도의 보배섬 진도에서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 재배로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 청년 강소농업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망뜨 농장’신혜민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신혜민 대표는 메이저 보험회사의 손해사정사로 근무하다 이곳 남도의 끝자락 진도에서 새 희망을 펼치기 위해 2017년에 귀농을 결정했다. 이듬해 주위의 권유로 새로운 소득 작물인 애플망고를 접하게 됐다.신 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계절적 환경이 좋은 진도군 임회면에 망고 재배를 위한 땅 0.8ha를 구입하고 하우스 0.4ha에 본격적으로 망고 재배를 시작했다.하지만
사료를 먹는 것만으로도 축산악취와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기능성 사료’를 개발한 기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가야바이오(대표 김희겸, 이하 가야바이오)를 선정했다.가야바이오는 미생물, 천연소재 등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축산악취, 온실가스 발생 및 항생제 사용을 저감하는 친환경 기능성 사료와 오메가3 강화 건강 기능성 축산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사료를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가야바
“직장 퇴직 후 인생2막 설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죠. 주변 지인들은 어떻게 살아가나 발품 팔다 떡하니 산란계농장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전문 지식이 부족했던 터라 3만 5천수 규모로 아담하게 시작했죠.”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흥인농장(대표 함선호)은 규모는 작지만 여성의 힘으로 산란계농장을 운영하면서도 짭짤한 소득을 올리는 알부자로 지역에서 유명세가 대단하다. 지금이야 남부러울 것 없이 자신감이 넘치지만 흥인농장의 현재는 숱한 우여곡절을 슬기롭게 극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산란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의욕만 갖고 농장을
여행 전문가에서 창업농으로 변신 농산물 부가가치 높여 수익향상 연구에 매진고구마 누룽지·잼 등 개발해 소비자 눈도장 찍어 관광학 박사를 취득하고 여행 전문가, 현직 대학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기(氣)의 고장 영암으로 귀농 창업한 청년 농부가 화제다. 주인공인‘순달농장’이은민 대표는 전남 영암 장선리 마을에서 고구마 농장을 운영하며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이 대표의 원래 직업은 여행 전문가로 모두투어네트워크, 비씨카드(주), 코레일 관광 개발 등 관광분야의 대기업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대학에서 관광학을 가르치고 있는 겸임교수이기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엄마가 지키고 계신 그리운 고향 전남 곡성군 죽곡면 하죽마을로 자매들 중 첫째와 넷째가 돌아왔다. 수제 숯불한과를 만들고 있는 할머니, 엄마, 그리고 이제는 두 자매가 그 손맛을 3대째 전통으로 이어가고 있다. 내 가족, 친구, 아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신념이다.‘자매가’최미라 대표의 이야기다. 최미라 대표는 도시 생활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어머니가 계시는 그리운 고향 곡성군 죽곡면으로 돌아와 본인의 오랜 꿈인 흙냄새 나는 보성강 실개천 강가에서 제2의 인생의 꿈을 펼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