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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는 라틴어로 푸른 풀을 의미하는 허바(Herba)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향과 약초의 의미로 쓰여 왔다. 최근에는 향이 나는 풀을 허브라 하며, 집집마다 한 두 개씩 정성들여 키운다.풀 종류인 허브는 나무에 비해 잎이나 줄기 수가 적고, 크기 또한 작아 종족번식을 위해 꽃이나 잎, 줄기에서 향을 멀리서도 맡을 수 있도록 진화해 왔다.그 러나 강한 향은 꿀벌뿐만 아니라 다른 곤충들도 꼬여들게 했던 까닭에 풀을 먹는 곤충들로부터 제 몸을 방어하기 위해 각종 방어물질을 생성했다. 이러한 물질(2차 대사물질)들이 사람에게 이로운 것으로 알
특집
이 수 광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임업연구사
2017.06.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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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흥 규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장‘관절 건강엔 최고’, ‘당뇨 치료’, ‘사포닌 풍부’, ‘암세포 억제 및 성인병 예방에 효과’... 과연 이 만병통치약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바로 오갈피나무다.가시오갈피는 두릅나무과의 낙엽 관목으로 높이 2~3미터 정도 자라는데 시베리아와 중국의 헤이룽 강 유역, 일본의 홋카이도 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또 국내에는 지리산, 치악산, 계방산, 태기산 등 중부 이북 지역에 자생한다. 모양은 줄기 전체에 가늘고
기획
문 흥 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장
2017.06.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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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영 기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견과류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해 뇌 건강에 도움에 된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서 ‘호두는 살을 찌게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며, 폐의 기운을 모으고, 해수(咳嗽, 기침), 천식을 다스리고 고친다’고 하였다. 또한 서양에서는 예로부터 호두가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어 일주일에 몇 개만 먹어도 심장마비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호두에는 특히, 오메가3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이러한 불
기획
박 영 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
2017.06.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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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과 진달래, 개나리가 봄나들이를 재촉하는 요즘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에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미세먼지에 봄철 황사까지 겹치면서 ‘면역력’ 강화를 식품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밤(栗)은 면역증강은 물론 혈관과 심장 질환 예방, 항노화 및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과를 갖고 있다.과거 밤나무는 집 안마당이나 근처 논·밭둑에 심어 보릿고개를 견디게 하는 고마운 구황작물이었으며, 호두, 은행과 함께 액을 쫓는 부럼으로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해왔다. 특히 귀농ㆍ귀촌을 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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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