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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여성이 누리는 권리가 남성의 3분의 2에 그치는 등 성별에 따른 격차가 크다고 세계은행(WB)이 평가했다.세계은행은 지난 4일 발표한‘여성, 비즈니스와 법 2024’보고서에서 조사 대상 190개국의 여성이 법적으로 보호받는 권리가 평균적으로 남성의 64.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전 조사에서는 77%였는데 이번 조사에 ‘여성 안전’과‘보육 서비스 접근성’이라는 두 개의 평가 지표를 추가한 결과 점수가 더 낮아졌다고 세계은행은 설명했다.이 조사는 원래 이동성, 직장, 급여, 결혼, 부모 하기, 사업, 자산, 연금 등 8개
종합
김수현 기자
2024.03.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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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저출생 현상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200명(7.7%) 감소했다. 월별 출생아 수는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 모두 전년동월 대비 계속 감소했다.2016년(40만6200명)까지 40만명을 웃돌던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35만7800명)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2020년(27만2300명)과
종합
김수현 기자
2024.03.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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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향사랑기부금이 100억 원을 넘어 143억 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00억 원을 목표로 홍보전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전남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세액 공제, 답례품 제공 혜택 효과로 지난해 12월초 1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여 일 만에 43억 원이 추가 모금되면서 연말 143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시·군별로는 담양이 22억44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고흥(12억2900만 원), 나주(10억6700만 원)가 뒤를 이었다. 3개 시·군이 10억 원 이상을 모
종합
김수현 기자
2024.03.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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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의 대표 봄꽃 축제인 ‘상도문마을 벚꽃축제’가 사라진다. 축제를 진행하는 주민 대부분이 70~80대 이상 고령으로 축제를 치룰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2009년 처음 열린 이 축제는 15년 동안 봄철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개막해 매년 관광객이나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동해안 산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지난해 축제를 재개했다.설악산 가는 길목에서 열리는 데다 도로변 벚나무가 꽃 터널을 이뤄 상춘객들에게 각광 받았다. 마을 한쪽에서는 농촌 체험과 농산물 판매 등 다
종합
김수현 기자
2024.03.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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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못난이 김치 등 농식품 온·오프라인 신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재)충북기업진흥원 내 농식품유통본부(본부장 노진호)를 설치하고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조직규모는 3개팀(유통사업팀 5명, 온라인사업팀 4, 농촌융복합팀 3)이며, 본부장을 포함해 13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유통사업팀은 못난이 농산물의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 못난이 김치 판매 활성화, 농식품 해외수출업무, 못난이 상표권 관리, 주요 위탁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온라인사업팀은 온라인 쇼핑몰 및 플랫폼 구축 운영, 온라인
종합
김수현 기자
2024.03.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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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자연재해 징후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하고자 농업용 저수지에 자동 수위 계측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12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경남 18개 시·군이 관리하는 저수량 3만t 이상 저수지 285곳에 자동 수위 감지기, CCTV를 설치해 저수지 수위를 자동으로 계측한다.10분 단위로 측정되는 수위 값과 실시간 CCTV 영상은 경남도 스마트 종합방재 시스템에 자동 전송된다.경남도는 자동 수위 계측 시스템이 갖춰지면 가뭄으로 인한 수위 변화,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넘침, 제방 붕괴 등
종합
김수현 기자
2024.03.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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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여가부 장관을 임명하지 않고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여성단체들은 여성가족부 정상화를 촉구하며 성평등 정책을 실현할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22일부로 김 장관은 면직됐다. 지난해 9월 새만금 잼버리 파행 사태로 사의를 표명한 지 5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새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지 않고, 신영숙 차관 대행 체제
종합
김수현 기자
2024.03.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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