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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지정한 ‘대장암의 달’이다. 2007년부터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해 대장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대장암은 국내 발생률, 사망률 모두 3위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대장용종이 있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매우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박윤영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교수와 함께 대장암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염증성장질환·대장용종 있으면 대장암 ‘주의’대장암 발병의 위험 요인은 다양하지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9.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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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와 농작업(농업, 텃밭 작업, 주말농장)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에는 털진드기와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쯔쯔가무시증에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감염은 쯔즈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며,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9.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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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며 여성 생식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덥고 습한 날씨는 세균과 곰팡이, 각종 바이러스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는 경우에는 국내 여성의 70% 이상이 경험한다고 알려진‘질염’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은 쉽게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에도 대부분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 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한번 발생한 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골반염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9.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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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의 과일·채소 섭취가 감소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녹색채소 섭취가 권장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과일·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중장년층과 가공식품과 간편식 섭취 증가 등으로 비타민·무기질 섭취가 부족한 청소년의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식품 속 미량 영양성분, 비타민·무기질 여행’ 안내서를 발간했다.이 안내서에 따르면, 비타민·무기질은 신체 기능의 유지와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신체 성장이 활발한 청소년 시기에 꼭 필요하며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 등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특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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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시판되는 호두·밤·땅콩 등 견과류에 숙면과 시차 극복을 돕는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호두에 많이 들어 있었다.지난달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식품분석팀이 2022년 6~11월 경기도 내 대형 마트·백화점에서 판매된 견과류 86건·두류 15건 등 총 101건을 구매해 식품별 멜라토닌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연구팀이 분석한 식품 중 멜라토닌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호두(2,224pg/g)였다. 밤·참깨·잣의 평균 멜라토닌 함량도 1,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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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통풍’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진료인원은 50만8,397명이었고, 이중 남성은 47만1,569명으로, 여성은 3만6,828명이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는 남성 통풍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통풍은 고요산 혈증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요산은 섭취가 늘고 배출이 줄어들면 높아지게 된다” 며 “남성은 고요산 혈증이 많고 통풍 발생이 많은데 이는 요산이 많은 음식(음주, 고기)을 먹는 식습관과 연관이 될 수도 있지만, 여성호르몬이 요산의 배출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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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혈중 지질농도가 중년여성이 폐경하기 3~5년 전부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역사회 동일집단 조사 참여자 중 폐경 전 여성 1,436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추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폐경 3~5년 전부터 폐경 후 1년까지 여성의 혈중 지질농도가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 이 연구 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혈중 지질농도는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농도로, 농도가 높을 경우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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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모유를 먹이지 않은 여성보다 나중에 골관절염 발생 위험이 1.6배가량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모유를 먹인 기간이 길수록 엄마의 골관절염 위험도 커졌다.지난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대 예방의학과 배상혁 교수팀이 2010~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여성 1만102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골관절염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 모유 수유 경험이 있는 여성의 골관절염 발생 위험은 모유 수유를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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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다가오는데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7월 말부터 한 달 이상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잘하지 못해 기운이 없다는 사람이 많다. 이런 증상은 단순히 기분 탓만은 아니다.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 따르면, 우리 몸은 36~37℃의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체온 유지에 필요한 기초대사량이 적다.따라서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원을 섭취할 이유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량 등이 줄어든다. 또한 더위 탓에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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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여드름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여드름 진료인원은 2022년 12만1,746명이었고 이중 남성은 5만9,352명, 여성은 6만2,394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21,746명) 중 20대가 47.0%(57,190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22.1%(26,957명), 30대 18.7%(22,723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이진욱 교수는 20~30대 성인 여드름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실제로 여드름이 주로 발생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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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우를 떠올리면 채끝, 등심, 안심 등 구이용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앞다리, 목심, 우둔, 설도, 사태와 같은 정육 부위도 요리로 활용해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우 정육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기도 좋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임성근 요리 연구가(한식문화교류협회 회장)는 “앞다리살, 목심, 우둔, 설도, 사태와 같은 한우 정육 부위는 시중에서 보통 1만원대(200g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며 “실속 있는 가격과 영양가 풍부한 한우 정육 부위를 다양한 집밥 요리에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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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손실이 증가해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요로결석’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요로결석 진료인원은 31만7,472명이며, 이중 남성은 21만36명으로 여성은 10만7,43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로결석 환자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용 교수는“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요중 수산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남성 환자가 더 많다는 가설이 있다”면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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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5시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신체활동을 하면 여성의 경우 우울증 발생 위험을 44%까지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미래의료연구부는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프론티어스 인 퍼블릭 헬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연구진은 4년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를 통해 한국인 총 3967명을 대상으로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과 우울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의 대상자는 50~80대 성인으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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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닭·오리 소비가 많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닭·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견되는 캠필로박터 세균에 의한 식중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캠필로박터는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을 일컫는다.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쉬우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발열이 있다.최근 5년 동안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88건 발생했다. 환자 수는 2157명이었으며, 그중 7월에만 983명(34건)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 환자 수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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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흰자와 노른자 모두 건강에 이롭지만 두 부위는 영양상 차이가 있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 일간지에 실렸다. 특히 계란 비타민과 미네랄 대부분이 노른자에 들어 있으므로 흰자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기술했다.지난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는‘계란 흰자는 건강에 이롭나? 노른자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알아보자(Are egg whites healthy? Find out how they compare to egg yolks.)이란 제목의 기사에서“계란 흰자는 열량지방·콜레스테롤이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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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암 중 1위인 유방암은 4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고 평균 진단 나이는 52.3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유방암학회는 최근 중앙암등록시스템과 학회에 각각 등록된 유방암 신규 진단 환자 2만9729명의 진단 및 치료 양상을 기존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한국 여성의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 중 24.6%를 차지해 2016년 이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는 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유방암 저널(Journal of breast cancer)’ 최신호에 실렸다.유방에 발생하는 모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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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더불어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17만8,405명에서 2022년 20만1,154명으로 약 1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연령별 환자 비율은 50대 이후가 전체환자의 96.2%에 달하며 내원일수는 남성과 비교해 여성 환자 비율이 평균 약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척추전방전위증, 50대 이후 연령에서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50대 이후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척추전방전위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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