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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 아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연구사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피부와 콧물, 인후통을 일으키는 감기까지 이어지는 지금, 그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나무가 있으니, 바로 느릅나무다.느릅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여 종 이상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당느릅나무, 느릅나무, 참느릅나무, 왕느릅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또 북반구의 온대 전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중국, 유럽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외형은 키가 15〜25미터에 달할 정도로 크고, 지름도 70센티미터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도란형으
특집
김 지 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연구사
2017.03.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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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위주의 농정에서 국민총행복의 증진에 기여하는 다기능농업농정으로 전환한다.’그간 대선 때의 농정공약은 정당별, 후보자 개별 정책발표였다면, 19대 대선에는 농업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까지 연대해 공동으로 농정과제를 만들고 이를 공동제안하자는 움직임이 표면화 됐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전농 등의 농업계와 YMCA전국연맹, 한살림 등의 시민사회단체 총 66곳이 머리를 맞댔다. 농정의 패러다임부터 바꿔야 한다는 뚜렷한 목표의식이 매겨지고, 지금까지 공약에서 머물렀던 ‘주변인&rsquo
기획
정리=유영선 yuys68@nongupin.co.kr
2017.03.3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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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욱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관얼마 전, 딸에게 소금공주에 관한 동화를 읽어준 적이 있다. 소금공주는 국왕인 아버지를 소금만큼 사랑한다고 말해 궁궐에서 쫓겨났지만, 결국 병든 아버지를 소금으로 살려낸다는 이야기다. 주변에 흔한 소금이 인간의 생존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이처럼 인체에 중요한 소금을 과거에 우리나라 산골 오지에서는 어떻게 얻어 생활했을까?바로 소금처럼 짭짤한 맛이 있는 열매가 달리는 나무를 활용해 소금 대신 사용해 왔는데, 그 역할을 한 것이 붉나무다.붉나무는 최근 한 방송에서 &lsqu
기획
이 욱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관
2017.03.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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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 광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한겨울 눈 내린 산 정상, 삭막한 침엽수림과 소복하게 나무 위에 내린 눈 사이로 붉은 열매가 보인다. 처음 이 나무를 마주한 이들은 모두 고개를 갸웃한다. 매서운 이 계절, 그것도 산꼭대기에 곱기도 한 붉은 빛이라니. 포도알처럼 알알이 붉은 열매를 매단 이 나무, 바로 그 이름도 독특한 마가목이다.마가목은 이른 봄 눈(싹)이 틀 때의 모습이 말 이빨과 같아 마아목(馬牙木)으로 불렸고,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小喬木)으로 7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가을이 되면 불타오르듯 붉게 물드는데, 열
특집
이 수 광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
2017.03.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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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관 수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연구사청송이라도 가을 되면 홀홀 낙엽진다 하느니...” 박두진의 시(詩) ‘낙엽송’의 한 구절이다. 시에서 알 수 있듯이 낙엽송은 이름 그대로 가을이면 황금빛 낙엽으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른 장쾌한 수형으로 언제보아도 감탄을 자아낸다. 깊어가는 가을 노랗게 물든 바늘 단풍이 싸락눈 내리는 소리를 내며 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일품이다.낙엽송은 소나무 등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의 하나로 목재의 재질과 향이 좋아 건축, 토목, 합판용재로 널리
기획
우 관 수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연구사
2017.03.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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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철 우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호랑이가 잡아간다 해도 울음을 그치지 않던 아이가 곶감 소리에 울음을 뚝 그치는 것을 들은 호랑이가 곶감이 자기보다 무서운 걸로 착각하고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할 만큼 곶감은 예부터 매우 귀하고 맛있는 먹거리였던 모양이다.감은 한국과 중국, 일본이 원산지로, 떫은맛의 유무에 따라 떫은 감과 단감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떫은 감을 재배하여 홍시나 곶감으로 가공하며, 일본은 단감을 주로 재배한다. 현재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대표적인 떫은 감 품종으로는 청도반
특집
김 철 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
2017.03.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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