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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무증상이라 근종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난임 등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자궁의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혹으로 변한 것을 말한다. 생기는 위치에 따라 점막하근종, 자궁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 등으로 구분하며,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25~35%,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된다.자궁근종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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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과 치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치약과 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사용 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우선 소비자가 이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에서‘의약외품’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목적(효능·효과), 사용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 ■ 치약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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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두유를 섭취하더라도 우유를 함께 마시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40세 이상 남녀가 주(週) 3회 우유를 마시면 혈중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우유나 두유를 마시지 않거나 두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높았다.지난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2012~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64세 남녀 4,113명을 대상으로 우유·두유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김 교수팀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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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 치료시 생존율이 94%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유방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조기 진단해 치료받은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유방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20만6,308명에서 2021년 26만9,313명으로 6만3,005명 (30.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유방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6만9,313명)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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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이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 및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제정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영신 교수는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으로 알려진 자궁경부암 증상부터 예방,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발생률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5대 암국립암센터의 2020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9~2013년 대비 2014~2018년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16.7명에서 14.2명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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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40% 이상이 월경 시 심한 증상을 겪지만, 진료는 잘 받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21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이 함께 펴낸 ‘한국 여성의 월경·폐경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청소년 961명, 성인 여성 2137명 등 총 30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청소년 42.5%가 심한 월경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여성 46.1%는 심한 월경 전 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월경 이상 증상은 심한 월경통, 월경전증후군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5.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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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장애가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뇨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잔뇨로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시일내에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21년‘배뇨장애’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최근 발표했다.배뇨장애란 비뇨기계 기관인 콩팥, 요관, 방관, 요도의 소변 저장기능 및 배뇨기능을 담당하는 기능적 단위인 배뇨근, 방관경부, 외요도 관약근의 기능저하로 인해 소변을 볼 때 생기는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을 통틀어 가르키는 말이다.배뇨장애 진료인원은 202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5.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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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세끼, 긴 야간 공복 시간 등의 ‘식사방식’을 실천한다면 만성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한국교원대학교 이경원 교수팀과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0년) 자료를 활용해 식행동(식사방식)과 만성질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그동안 식사량과 질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많은 사람이 건강 식단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식사량이나 질만큼 식행동도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임을 밝히기 위해 하루 끼니 횟수, 결식유형, 야간 공복 시간과 식사 시간 등 식행동이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5.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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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심각’에서‘경계’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확진자 격리는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의원과 약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 또한 6월부터 입국 후 3일차 PCR 검사 권고도 종료하고 선별진료소는 운영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또한 중단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그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조치는 자율기조로 전환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5.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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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진료 건수가 4년 새 4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누적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분석해 공황장애의 진료현황을 지난 13일 발표했다.공황장애 진료 건수는 2021년 기준 20만540명으로 2017년(13만8736명) 대비 44.5%(6만1804명) 증가했다. 2021년 기준 공황장애 진료를 받은 환자의 연령대에선 40대 환자가 23.4%(4만69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50대가 19.2%(3만 8519명), 30대가 18.3%(3만 6722명) 순으로 나타났다.국민건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4.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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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식욕, 건강한 식단으로 제대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제철 농수산물의 효능과 함께 봄 향기 가득 담은‘계절밥상 건강 레시피’를 정책브리핑이 소개했다. 봄 제철 농산물달래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몸에 활력을 주고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철분이 풍부해 여성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달래두부김치무침재료 : 두부, 홍피망, 설탕, 고춧가루, 달래, 다진 파, 참기름, 소금, 배추김치, 다진 마늘, 통깨조리법① 두부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썬 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4.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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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강화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D 섭취에 가장 기여하는 식품은‘액상 요구르트’란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비타민D 섭취량은 충분 섭취량의 1/5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분석기술연구소 이계호 박사팀이 국내 시판 식품(조리법 포함) 148건의 비타민D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서‘비타민 D 함유 식품-조리법’ 중 비타민D 함량이 가장 높은 조합은‘멸치-볶기’로, 124㎍/㎏이었다.‘고등어-굽기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3.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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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수술하면 완치가 가능해‘착한 암’으로 불린다. 그러나 암이 진행돼 주변 조직에 전이된다면 수술 후에도 환자 삶의 질이 저하되거나, 생존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고, 목에 혹이 만져진다면 갑상선 초음파를 받아보는 등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갑상선-두경부외과 이승원 교수와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본다.갑상선암은 목 앞부분 갑상연골 아래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신생아 뇌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3.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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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중 누구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하 지방간)이 있으면 자녀 역시 지방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최근호에 부모의 지방간 여부에 따라 청소년 자녀의 지방간 위험이 차이가 크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1,737 곳(부모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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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2023.03.17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