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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다가오는데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7월 말부터 한 달 이상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잘하지 못해 기운이 없다는 사람이 많다. 이런 증상은 단순히 기분 탓만은 아니다.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 따르면, 우리 몸은 36~37℃의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체온 유지에 필요한 기초대사량이 적다.따라서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원을 섭취할 이유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량 등이 줄어든다. 또한 더위 탓에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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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여드름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여드름 진료인원은 2022년 12만1,746명이었고 이중 남성은 5만9,352명, 여성은 6만2,394명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21,746명) 중 20대가 47.0%(57,190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22.1%(26,957명), 30대 18.7%(22,723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이진욱 교수는 20~30대 성인 여드름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실제로 여드름이 주로 발생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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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우를 떠올리면 채끝, 등심, 안심 등 구이용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앞다리, 목심, 우둔, 설도, 사태와 같은 정육 부위도 요리로 활용해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우 정육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섭취하기도 좋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임성근 요리 연구가(한식문화교류협회 회장)는 “앞다리살, 목심, 우둔, 설도, 사태와 같은 한우 정육 부위는 시중에서 보통 1만원대(200g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며 “실속 있는 가격과 영양가 풍부한 한우 정육 부위를 다양한 집밥 요리에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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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땀을 많이 흘려 수분 손실이 증가해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요로결석’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요로결석 진료인원은 31만7,472명이며, 이중 남성은 21만36명으로 여성은 10만7,43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요로결석 환자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용 교수는“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요중 수산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남성 환자가 더 많다는 가설이 있다”면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8.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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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5시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신체활동을 하면 여성의 경우 우울증 발생 위험을 44%까지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미래의료연구부는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최근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프론티어스 인 퍼블릭 헬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연구진은 4년간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자료를 통해 한국인 총 3967명을 대상으로 유산소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과 우울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의 대상자는 50~80대 성인으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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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닭·오리 소비가 많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닭·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견되는 캠필로박터 세균에 의한 식중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캠필로박터는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을 일컫는다.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쉬우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발열이 있다.최근 5년 동안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88건 발생했다. 환자 수는 2157명이었으며, 그중 7월에만 983명(34건)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 환자 수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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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흰자와 노른자 모두 건강에 이롭지만 두 부위는 영양상 차이가 있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 일간지에 실렸다. 특히 계란 비타민과 미네랄 대부분이 노른자에 들어 있으므로 흰자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기술했다.지난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는‘계란 흰자는 건강에 이롭나? 노른자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알아보자(Are egg whites healthy? Find out how they compare to egg yolks.)이란 제목의 기사에서“계란 흰자는 열량지방·콜레스테롤이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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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성암 중 1위인 유방암은 4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고 평균 진단 나이는 52.3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유방암학회는 최근 중앙암등록시스템과 학회에 각각 등록된 유방암 신규 진단 환자 2만9729명의 진단 및 치료 양상을 기존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한국 여성의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 중 24.6%를 차지해 2016년 이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 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는 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유방암 저널(Journal of breast cancer)’ 최신호에 실렸다.유방에 발생하는 모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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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더불어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17만8,405명에서 2022년 20만1,154명으로 약 1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연령별 환자 비율은 50대 이후가 전체환자의 96.2%에 달하며 내원일수는 남성과 비교해 여성 환자 비율이 평균 약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척추전방전위증, 50대 이후 연령에서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50대 이후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척추전방전위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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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차면 통증이 심해지는 사람, 아래가 너무 아파 질염인 줄 알고 산부인과를 찾았지만 문제를 찾지 못했던 여성, 이들이 비뇨의학과를 찾게 되면‘간질성 방광염’으로 판정받는 경우가 많다.비뇨의학자들의 오랜 연구 끝에 환자들이 반복적으로 소변과 관련된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소변에 뚜렷한 세균 감염의 소견이 보이지 않고, 통증의 원인이 될 만한 방광의 다른 이상이 없는 특징을 알게 됐다.바로‘감염’이 아니라 알러지나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염증’인데 이게 몇 주 이상 지속되니 만성이고, 염증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희한한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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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무증상이라 근종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난임 등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자궁의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혹으로 변한 것을 말한다. 생기는 위치에 따라 점막하근종, 자궁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 등으로 구분하며,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25~35%,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된다.자궁근종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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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과 치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치약과 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사용 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우선 소비자가 이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에서‘의약외품’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목적(효능·효과), 사용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 ■ 치약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23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