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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수술하면 완치가 가능해‘착한 암’으로 불린다. 그러나 암이 진행돼 주변 조직에 전이된다면 수술 후에도 환자 삶의 질이 저하되거나, 생존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고, 목에 혹이 만져진다면 갑상선 초음파를 받아보는 등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갑상선-두경부외과 이승원 교수와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본다.갑상선암은 목 앞부분 갑상연골 아래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신생아 뇌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3.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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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중 누구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하 지방간)이 있으면 자녀 역시 지방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 신동현 교수,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예완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최근호에 부모의 지방간 여부에 따라 청소년 자녀의 지방간 위험이 차이가 크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2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1,737 곳(부모 3,47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3.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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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은 적게, 칼륨은 많이 먹는 식사가 여성의 골밀도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흔히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고, 칼륨은 혈압을 낮추는 미네랄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지난 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건호 교수팀이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여성 3,69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칼륨의 비율이 대퇴골과 요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중년 여성의 식이 N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3.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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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다회용기보다 2.9~4.5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기와 다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과 인체 노출 가능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밝혔다.소비자원이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기 16종과 다회용기 4종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 등을 시험한 결과, 일회용기의 경우 종류에 따라 용기 1개당 1.0개~29.7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고 다회용기는 0.7개~2.3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용도가 유사한 용기끼리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3.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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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머리에서 뼈를 제거하고 정형해 생산한 고기인‘돼지머리 특수 부위’는 특유의 식감과 풍부한 고기향으로 최근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정식 부위명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품질 특성 정보도 부족한 실정. 이에 농촌진흥청은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돼지머리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고기 특성을 최근 소개했다.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부산물로 분류되는 돼지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뒷머릿살, 볼살, 관잣살, 콧살, 혀밑살, 턱살 6개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부위 특성을 연구했다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3.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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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에스트로겐 결핍…골소실 유발충분한 칼슘·비타민D 섭취, 귀칙적인 운동 필요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골다공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남성의 경우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5.7%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24.6%, 80세 이상이 19.8%를 차지했으며, 여성의 경우는 60대가 37.6%, 70대가 29.7%, 50대가 16.2% 순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 여성 환자가 많은 이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2.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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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로겐 감소로 뼈 소실·근육량 감소 초래척추 관절 지탱하는 힘 떨어져 척추 질환 발생 가속화 중년이후 흔하게 나타나는‘척추관협착증’ 질환이 폐경 이후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척추관협착증’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중앙의 척추관, 신경근과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척추관협착증 진료인원은 2021년 기준 179만9,328명이고, 이중 남성은 68만6,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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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내 혈관이 터져 피가 고이는 질환인 뇌내출혈 환자가 60~70대를 중심으로 한해 5만명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갑작스러운 반신마비·심한 두통 등 증상을 숙지해 발생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뇌내출혈 진료인원은 모두 5만7천345명으로, 2017년 5만5천330명에서 연평균 0.9% 증가했다. 2021년 기준‘뇌내출혈’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57,345명) 중 60대가 28.4%(16,309명)로 가장 많았고, 70대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1.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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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초기 기분변화·기억력감퇴·성기능장애후기 골다공증·심혈관질환·치매 등 나타날 수 있어 자연에 4계절이 있듯 우리 몸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 보통 태어나 유아기를 거쳐 청소년기를 봄에, 20~40대 청장년기를 여름에, 50~60대 중년기를 가을에, 70대 이후 노년기를 겨울에 각각 비유한다.사추기(思秋期)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사춘기(思春期)에 빗댄 말로, 50세 전후 찾아오는 갱년기를 이르는 말이다. 실제 이때는 사춘기처럼 신체, 정신, 환경적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특히 여성은 이 시기 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건강
김수현 기자
2022.12.3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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