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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더불어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17만8,405명에서 2022년 20만1,154명으로 약 1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연령별 환자 비율은 50대 이후가 전체환자의 96.2%에 달하며 내원일수는 남성과 비교해 여성 환자 비율이 평균 약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척추전방전위증, 50대 이후 연령에서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50대 이후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척추전방전위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7.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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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차면 통증이 심해지는 사람, 아래가 너무 아파 질염인 줄 알고 산부인과를 찾았지만 문제를 찾지 못했던 여성, 이들이 비뇨의학과를 찾게 되면‘간질성 방광염’으로 판정받는 경우가 많다.비뇨의학자들의 오랜 연구 끝에 환자들이 반복적으로 소변과 관련된 통증을 호소하는데도 소변에 뚜렷한 세균 감염의 소견이 보이지 않고, 통증의 원인이 될 만한 방광의 다른 이상이 없는 특징을 알게 됐다.바로‘감염’이 아니라 알러지나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염증’인데 이게 몇 주 이상 지속되니 만성이고, 염증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희한한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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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무증상이라 근종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난임 등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자궁의 근육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혹으로 변한 것을 말한다. 생기는 위치에 따라 점막하근종, 자궁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 등으로 구분하며,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25~35%,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된다.자궁근종 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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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과 치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치약과 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사용 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우선 소비자가 이들 제품을 구입할 때는 제품의 용기·포장에서‘의약외품’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목적(효능·효과), 사용방법(용법·용량),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 ■ 치약치약은 치아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별 효능·효과가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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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후 두유를 섭취하더라도 우유를 함께 마시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40세 이상 남녀가 주(週) 3회 우유를 마시면 혈중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우유나 두유를 마시지 않거나 두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높았다.지난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2012~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64세 남녀 4,113명을 대상으로 우유·두유 섭취와 심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김 교수팀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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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기 치료시 생존율이 94%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유방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조기 진단해 치료받은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유방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20만6,308명에서 2021년 26만9,313명으로 6만3,005명 (30.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유방암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6만9,313명)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6.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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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셋째 주는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제정한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이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 검진 및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제정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영신 교수는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으로 알려진 자궁경부암 증상부터 예방, 치료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발생률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5대 암국립암센터의 2020년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09~2013년 대비 2014~2018년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16.7명에서 14.2명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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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40% 이상이 월경 시 심한 증상을 겪지만, 진료는 잘 받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21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이 함께 펴낸 ‘한국 여성의 월경·폐경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청소년 961명, 성인 여성 2137명 등 총 30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청소년 42.5%가 심한 월경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여성 46.1%는 심한 월경 전 증후군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월경 이상 증상은 심한 월경통, 월경전증후군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5.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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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장애가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뇨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잔뇨로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시일내에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21년‘배뇨장애’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최근 발표했다.배뇨장애란 비뇨기계 기관인 콩팥, 요관, 방관, 요도의 소변 저장기능 및 배뇨기능을 담당하는 기능적 단위인 배뇨근, 방관경부, 외요도 관약근의 기능저하로 인해 소변을 볼 때 생기는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을 통틀어 가르키는 말이다.배뇨장애 진료인원은 202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5.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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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세끼, 긴 야간 공복 시간 등의 ‘식사방식’을 실천한다면 만성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한국교원대학교 이경원 교수팀과 함께 질병관리청에서 발간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20년) 자료를 활용해 식행동(식사방식)과 만성질환 간의 관계를 분석했다.그동안 식사량과 질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많은 사람이 건강 식단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식사량이나 질만큼 식행동도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임을 밝히기 위해 하루 끼니 횟수, 결식유형, 야간 공복 시간과 식사 시간 등 식행동이
건강
김수현 기자
2023.05.19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