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팽이버섯, 동충하초, 상황버섯 등 재배“버섯 균사체와 예산사과 혼합한 상품 개발할 것”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에 버섯 전문가가 귀농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 버섯학과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농업인들을 교육했던‘엠에스바이오’서금희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서금희 대표는 갈색팽이버섯을 비롯해 표고버섯, 동충하초, 영지, 상황버섯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종균시스템을 갖추고 10여 종의 톱밥종균 및 액체종균을 판매하며 1석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우량 종균 직접 생산해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는 풍부한 기능성으로 서양에서는 ‘채소의 왕’으로 불린다. 보통은 육류와 함께 볶거나 구워 먹는데, 최근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도 사용되며 각광 받고 있다.강원도 양구군은 아스파라거스를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하며 고품질의 아스파라거스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조경숙 한국여성농업인강원도연합회 감사도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품질 좋은 아스파라거스 생산 입소문 파다홈페이지 개설 등 직거래판매 확장에 주력여성농업인 권익신장, 한여농 발전위해 앞장 # 고급 식재료? 삼겹살하고도 찰떡궁합!조경숙 감사는 4년 전 아스파라거스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의 개랭이마을은 전국 고들빼기 생산량의 45%를 생산할 정도로 고들빼기고 유명한 지역이다.‘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의 유성진 대표는 지역 특산물은 고들빼기와 홍갓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연합회는 유성진 대표를 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고들빼기의 진정·항염효과 활용 ‘화장품’ 출시유성진 대표는 24명의 조합원이 생산한 고들빼기를 전량 수매하며, 이외 부재료도 순천과 도내에서 공급받고 있다. ‘주민이 행복한 마을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두레촌(이하 두레촌)’의 강봉석 대표는 우리나라 천연 감미료인‘조청’의 전통 제조기법을 표준화한 인물로, 전통식품 산업화에 성공시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6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강봉석 대표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9종류의 조청, 엿, 강정제품 개발·생산조청의 전통제조기법 표준화…전통식품 산업화에 기여 해외에 우리 전통 조청 알려강봉석 대표는 자가생산뿐만 아니라 130개 지역농가와 계약재배, 농산물 직접 매입 등을 통해 원료인 쌀 800톤과 충주 특산물인
‘배’하면 전남 나주가 떠오르지만, 보성에도 이에 버금가는 배 농가가 있다. 이중 지난 14년간 유기농업을 실천한 전남 최연소 유기농 명인에 등극한‘보성 녹차골 배’조효익 대표가 눈길을 끈다. 천연 영양제·약제 만들어 사용조 대표는 1976년생, 우리 나이로 46세 젊은 영농인이다. 그는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배 과수원에서 25살의 젊은 나이에 친환경농업을 시작, 지난 2019년 과수 분야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됐다.젊지만 결코 짧지 않은 배 농사 경력으로 조 대표는‘자연 그대로 농법’이라 부르는 친환경농업을 이뤘다. 자연 풀과 친
여성의 정치 대표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구의원 여성공천할당제를‘권고’조항에서‘의무’ 조항으로 강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후보추천 시에도 여성을 30% 추천하도록 하는‘공직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일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D-365!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성 대표성 자연적으로 확대되지 않아
소비자들과 신뢰 쌓으니 판매량 점차 늘어나SNS 직거래,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판로 구축 라이브방송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농산물 직거래 수익을 쏠쏠하게 올리고 있는 청년여성농업인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서 ‘딸기엄마양파아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유선 대표가 주인공이다. 소비자들과 ‘소통’ 하며 ‘신뢰’ 쌓아김유선 대표는 20대에 마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도시생활을 하다 14년 전 남편의 고향인 함양으로 귀농을 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처음에는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는 일에서부터 농촌생활을
100% 국산 배추·고춧가루 사용 국산 김치 소비 촉진에 한몫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에 자리잡고 있는 ‘화원농협 김치 가공공장’은 가격변동이 심한 국내 배추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전라남도에 따르면, ‘화원농협 김치 가공공장’은 우리나라 최대 월동배추 주생산지인 해남 화원면에 위치하고 있다. 전국 월동배추 생산량의 65%를 차지할 만큼 배추 생산량이 많은 화원면은 가격변동이 심한 채소의 특성상 농민의 안정적 소득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화원농협 김치 가공공장은 2만
박희남 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장은 단 한 번도 농촌을 떠나 본 적이 없다. 농업·농촌에 남다른 애정으로, 한평생 농촌에 살며 농업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다.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농부의 아내가 되고, 그녀 역시 농업인의 길을 택했다.또한 그녀는 농촌 계몽운동에도 앞장섰으며, 여성농업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특히 한여농음성군연합회 초대 사무국장, 음성군연합회장, 충청북도연합회 정책부장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지난해 12월 한여농충청북도연합회장에 선출되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탄탄한 한
마을기업 활성화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돼지감자차·참기름 등 가공품 생산 및 체험 개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기도 양평군의 ‘농업회사법인 뚱딴지마을(주)’ (이하 뚱딴지마을)의 이형훈 대표를 선정했다. 돼지감자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형훈 대표는 지난 2013년 지역에 마을기업을 만들고 생산부터 판매·체험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탁월해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돼지감자의 또 다른 이름인 뚱딴지에서 유래한 ‘뚱딴지마을
ICT기술 활용 노동력·경영비 줄여 소득 높여환경계측장비 데이터 지역 농업인과 공유‘큰 호응’ 농업에서 답을 찾는 청년농업인들이 곳곳에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하교리에서 사과농장 ‘무지개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찬 대표는 함양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환경계측시스템·관측용 드론 활용해연간 500만원 이상 생산비 절감이 대표는 군대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다 부모님의 건강이 안 좋아져 가업을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에 전역 후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한국농수산대학교 과수학과에 입학, 본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것을 토대로 시·도에서도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한다.이렇듯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각기 다양한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충분한 홍보가 이뤄지지 못해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관련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지자체별로 추진중진 여성농업인 주요 지원정책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지자체별 여성농업인 육성 계획 수립 완료전문인력 육성 교육, 농기계 임대·보조 등 추진 ■ 부산광역시 = 여성농업인에 대한 품목 전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을 찾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선정은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미래농업인재에게 귀감이 되는 농업인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백만원과 인증패가 수여되며 본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농업기술명인’ 상징표를 부착할 수 있다. 농업기술명인 신청대상은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인 농업인 가운데 식량·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 요즘 농사는 경영과 마케팅 등이 뒷받침되어야 해요. 농부라는 직업이 얼마나 멋진 직업인지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요.(충북 괴산군)# 누룩을 발효해 막걸리를 만들고, 콩을 발효해 된장이 빚어지듯이 청년들의 지친 마음, 몸 그리고 꿈을‘발효’하도록 돕고 싶어요.(울산 울주군)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마을’이 전국 12곳에 조성된다.행정안전부는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경북 영덕군을 포함한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봉리에 위차한 20여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시골마을을 들썩이게 한 여성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농업회사법인 송시마을(주)’(이하 송시마을)의 박윤덕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송시마을’은 마을주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이자 마을기업으로, 돌산갓, 감자, 옥수수, 시금치 등 농산물 계약재배와 일자리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최근 전라남도가 선정한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박윤덕 대표가 선정되는 등 마을전체 주민과 함께하는 대
배의 ‘폴리페놀’ 성분 담은 배즙 개발·특허등록체험형 카페 ‘밭뷰’운영…치유·힐링 공간으로 활용 창의적 아이디어로 배즙과 함께 양배추즙, 야채주스 등을 생산·가공·유통하며 농업의 6차산업화를 이끌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 화제다. 전라남도 영광군 ‘아름답게 그린배 영농조합법인’(이하 아름답게 그린배) 김영순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영순 대표는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되는 등 고령화 추세인 농촌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생산기반 조성‘아름답게 그린배’는 구릉지의 비옥
1,500년 역사의 백제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는 맛과 향이 뛰어나 한번 맛보면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고 하여‘앉은뱅이술’이라고도 불린다. 국내 전통주 가운데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그 맛도 널리 정평이 나 있는 한산소곡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명인’이 있다.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한산소곡주’의 우희열 대표다. 무형문화재(1979년)와 식품명인(1999년)으로 지정받은 우희열 대표는 한산소곡주의 명맥을 잇는 것은 물론, 국내외 유수 주류 대회에 한산소곡주를 출품해 수상을 하는 등 우리 술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유기축산물 생산농가는 수년째 100호 수준에서 제자리걸음하고 무항생제축산물 생산농가는 되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유기축산물 인증제도 도입 후 20년이 흘렀으나 유기축산물이나 무항생제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매우 낮은 탓에 생산부문 진작은커녕 후퇴가 이뤄진다는 평이다. 홍보전략 수립과 강화가 절실한 이유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유기·무항생제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유기축산물의 시장흐름을 파악하고 제도개선을 도모하고자 2001년 인증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조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유기축산물은
농지를 구입하는 사람에 대해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농업진흥지역을 주말농장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농지관리 개선방안이 최근 나왔다. 하지만 ‘LH 땅투기 사건’에 대한 사후 관리에 급급한 것일 뿐, 농업기반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미흡하다는게 시민사회단체·농민단체 등의 지적이다. 농민이 아닌 사람의 농지 취득 자체를 막아야 하고, 이를 위한 농지법 독소조항을 모두 고쳐야 한다는 게 단체들의 주장이다.지난달 2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관계부처 합동 명의로‘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
인천 강화군은‘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강화군을 찾는 이유다.강화군의 여성농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여성농업인인천광역시연합회는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화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강화군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에는 항상 ‘한여농’이 있을 정도로 회원들이 똘똘 뭉쳐 강화농산물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여농인천시연합회의 제12대 회장으로 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