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고 연일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벼베기가 시작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일 수원시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벼 시험포장에서 열린 벼 베기 체험행사 모습.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차려볼만 하다. (사)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30만여원대의 대형마트 가격보다 무려 7만원정도 싸다. 다만 올여름 좋지 않았던 기상탓에 채소류를 비롯한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이 많이 올랐다. 사진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석 물가점검을 위해 지난 19일 과천 직거래장털을 방문한 모습.
전국친환경농식품생산소비자연대(회장 윤도현)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018추석맞이 우수농식품 전시판매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으로 생산된 과일, 잡곡, 건어물, 젓갈 등이 전시·판매됐고, 부대행사로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원산지비교전시회,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작품전시와 장수사진 봉사 등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모습.
오늘만 같아라! 고된 노동과 온갖 시름 다 잊고 이 땅의 어머니, 세상의 절반, 여성농업인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3일 보은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열린 제9회 한여농 충청북도대회에 참가한 여성농업인들이 식전공연을 보며 한바탕 즐기고 있다.
지난 28일 전국 곳곳에 밤새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대전에는 14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사진은 대전 유성구 전민동 일대 논과 비닐하우스가 빗물에 잠겨있는 모습.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중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등 34개 농업인단체 대표를 초청, 취임 후 첫 상견례를 갖고 최근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당면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추석물가, 쌀 목표가격 재설정, 농약허용기준(PLS) 제도, 공익형 직접지불제 개편 등 계획을 챙기고, 농업·농촌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도 병행해 농정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태풍 때문에 벌써부터 가을농사가 걱정인 가운데, 폭염속에서도 조생종 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 20일 전남 담양군의 ‘대숲맑은 조기햅쌀’ 재배단지의 벼 수확모습. 담양군은 68ha의 농지에 조생종 벼 전남 1호를 재배하고 있으며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추 건조장으로 변모한 경찰서 주차장. 강원도 평창경찰서는 지난 2004년부터 청사 주차장을 농산물 건조장으로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수확철이 되면 주차장이 고추, 벼, 옥수수 등 농산물로 가득 찬다.
내륙 일부 지역에서 40도가 넘는 기온이 관측되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축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서 모두 217만7천237 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다. 사진은 전남 해남군 삼산면의 한 한우 축사. 축사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안개분무와 냉풍기를 가동시키고 있다.
찌는 듯한 더위와 열대야를 견디는데 도움이 될만한 햇아오리사과가 출하되고 있다. 아오리사과는 대표적인 여름 사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영양소가 많다. 특히 일반 사과보다 당분이 적고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더 풍부해 체지방 감소를 돕는 등 여름에 딱 맞는 과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8일 농협하나로유통 서울 양재점의 아오리사과 판매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8년 도농교류의 날,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제6회 도농교류의 날(7월 7일)을 기념하고 휴가철을 맞아 농촌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볏짚공예 체험하는 모습.
고공행진하던 감자가격이 최근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감자 20kg 도매가격이 3만6천원으로 4월 10만7천705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다. 노지 햇감자 생산량이 늘어난 때문으로 보인다. 사진은 부산 기장군이 개최한 친환경농산물 체험행사 모습.
강원도 화천군에서 재배한 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하남면의 한 농업인이 하우스에서 수박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장마가 지난 27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큰 비를 뿌렸다. 지역별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고 군위, 칠곡, 포항 등 경북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장마는 7월말까지 이어지고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19일 경남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자락 고랭지 들녘에서 한 농업인이 햇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노란색 주키니, 보라색 고추, 자색 당근 등 여름 보양식으로 충분한 각양각색의 채소가 나와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신세계백화점이 선보인 이색 채소 매장.
전라남도 해남군의 미니 밤 호박이 한창 출하되고 있다. 최근 해남군 옥천면 청신리 한 농가에서 밤호박을 수확하고 있다.
최근 햇매실이 전남 하동, 광양, 순천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출하가 한창이다. 다만 예년에 비해 가격이 좋지 않다. 품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0kg당 평균 2만원 수준. 올해 기온이 낮은 날이 적었고 비도 적당히 내려 생산량이 늘어난 때문이다.
최근 무 가격이 크게 올랐다. 지난 겨울 한파 등 영향으로 저장량이 평년 55% 수준으로 감소해 가격이 2배 가까이 오른 것.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이 실행되고 있고 최근 무 수확도 한창이어서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사진은 충남 태안군 소재 한 농가의 황토 총각무(알타리무) 수확 현장. 황토 총각무는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강원도농업기술원 인근 논에서 강원대학교 부속어린이집 원아들이 모내기 체험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