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무경운농법으로 건강한 농산물 생산토양수분·유기물 함량 늘리고 인건비는 절감 17년째 ‘무경운농법’ 실천김태현 명인은‘건강한 토양에서 나온 작물이 건강한 식물’이라는 신념으로 17년째 무경운농법을 실천하고 있다.건강한 토양관리의 비결은 토양을 갈아엎지 않는‘무경운’이다. 오이, 토마토를 키우기 위해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쓰지 않아, 토양 중의 수분과 유기물 함량을 늘리고, 토양 유실은 줄이며, 생물의 다양성과 양을 증대하는 방식이다. 인건비도 1/3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경운은 유기물 및 표토 유실이 있어 좋지
어플‘어레인지’로 다양한 경로의 주문정보 정리고객 문의 즉각 대응 가능, 농가 편의성 높여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업체로 ‘에이임팩트 주식회사(대표 윤성진)’를 선정했다.에이임팩트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경로로 이루어지는 소비자의 농산물 직거래 주문정보를 정리해 주는 어플리케이션 ‘어레인지’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새싹기업이다.유통 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에이임팩트의 윤성진 대표는 농산물 직거래 농가의 어려움을 접하게 되고, 이를 개선해 보겠다는 의지로
도시에서 만화영화를 그리는‘애니메이터’로 활동하다 농촌교육농장으로 귀농 창업한 청년여성농업인이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농촌교육농장인 ‘행복마굿간’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혜 대표다.김지혜 대표는‘승마, 놀이, 예술’이 어우러지는 생태놀이공간인‘행복마굿간’에서 승마를 통한 체육활동과 함께 말과의 교감을 통한 다양한 정서활동,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재미와 흥미는 물론 교육효과까지 탁월한‘말똥을 활용한 체험키트’를 개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말 활용한 체험, 말똥 체험키트
건강과 안전, 생활의 풍요를 뜻하는 웰빙(Well-bing)과 슬로우 푸드(slow food)가 식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다. 흔히들 전통장은‘슬로우 푸드’또는‘느림의 미학’이라고 일컫는다.전라남도 장성군 황룡면에 자리 잡은‘엄마손 된장(대표 송성숙)’은 웰빙족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된장, 고추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 남들처럼 으리으리한 규모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정성이 듬뿍 담긴 장을 선보이며 차분하게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 가고 있다. 지역서 생산한 햇콩, 5년 이상 간수
김현순 한국여성농업인전라북도연합회장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실행하는 능력에 달려있다.’전화기를 발명한 영국의 발명자 그레이엄 벨이 한 말이다. 성공한 이들은 끊임없이 도전해야 성공한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일에 치이고 사는데 치여서 도전보단 안주하며 살아간다.김현순 한국여성농업인전라북도연합회장은‘도전의 아이콘’이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여성농업인 단체활동, 봉사활동, 각종 자격증 취득, 학위 취득 등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계발을 하며 역량을 키웠다.그 덕분일까. 김현순 회장이 제12대 한여농전라북도연합회
화제의 농업인- 경남 진주시 ‘밀알영농조합법인’ 천병한 대표다양한 비대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경상남도 진주시‘밀알영농조합법인’천병한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천 대표는 체험키트 개발 및 온라인 유통망 확대, 찾아가는 우리밀 체험 사업 등 비대면 사업모델 개발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지역민 채용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이달(3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
초기 많은 시설투자 필요하지만 경쟁력 높아재배법 보급 안돼 어려움 겪어… 노하우 공유하고파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 계산마을의 한 여성농업인이 기후 변화에 따른 신(新) 소득 작목으로 아열대 작물을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열대과일의 여왕이라는 ‘애플망고’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2017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온 ‘아름농원’ 김승미 대표이다. 한때 조경 관련 사업을 하던 김승미 대표는 당도가 높고 향기도 좋은 애플망고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수입되는 현실에 착안해, 제주도에서
딸기의 고장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유영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숙 한국여성농업인충청남도연합회장은 비닐하우스 10동에 고설재배로 딸기를 키우고 있다.딸기는 흔히 ‘1년 14달 농사’라고 불릴 정도로 일년 내내 쉬는 때 없이 일이 많다. 특히 김희숙 회장은 체험농장까지 운영하고 있어 매년 봄철에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 그럼에도 여성농업인들의 권익을 높이기 위해 김희숙 회장은 지난 2년간 한여농충남연합회 수장을 맡았다. 올해 연임에 성공해 2년간의 회장 임기를 새롭게 시작한 김희숙 회장. 그녀를 만나 딸기농사와 한여농
완벽한 식품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다양한 영양을 갖추고 있는 계란. 계란은 소고기와 같은 육류를 통해 공급받는 동물성 단백질을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그 어떤 식품보다 뛰어나고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를 지녔음에도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한때 계란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고 계란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한 일환으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본지는 ‘영양만점 계란,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게재한다. 코로나 시대 건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상상텃밭 주식회사’(대표 김수빈, 이하 상상텃밭)를 선정했다.상상텃밭은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 시 양액 내 이온 상태의 영양분을 측정해 작물별, 생육 시기별 맞춤형 영양 공급이 가능한 ‘양액 보정기’를 개발했다. 작물 맞춤형 영양 공급 기술 개발작물별·생육 시기에 따라 영양공급 가능 양액 보정기로 작물에 맞는 영양분 공급양액 보정 기술이 탑재된 수직형 식물공장 개발 기업인 상상텃
동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광으로 농촌융복합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이 있어 화제다.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청성애원 주식회사(이하 청성애원)’의 김철귀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철귀 대표는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한 체험프로그램 및 제품 개발과 관광이 연계한 제품 판매,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잇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이달(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창의 관광명소로 각광청성애원은 사슴·흑염소를 사육하고 건강보조식품을 가공·판매하며
미래식량으로 지목된 곤충. 곤충은 많은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며 농업인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곤충이 과학적인 입증을 통해 국내에서 식용곤충으로 등록되면서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몸값이 이라고 많은 농가들이 곤충사육과 가공업에 뛰어들었다. 그렇지만 소비자의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부족과 정책적 지원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곤충사육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양한 가치 지닌 ‘홍잠’ 우리나라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치매환자 수는 65세 이상 고령자의 10% 정도인 75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현 추세가 지속될 경
“농업 현안을 세심하게 살펴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옥은숙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은 농업·농촌·농업인과 소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사업을 펼치겠다는 신념으로 현장 곳곳을 누비며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데 주력하고 있다.지속가능한 경남 농업·농촌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옥은숙 위원장을 최근 만나 경남 농업과 농정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옥 위원장과의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엮었다. ‘광역 먹거리통합지원센터’설립 추진 심혈농산물 수요·공급 조절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부부·젊은 후계농도 축협 조합원 가입할 수 있어야한여농 조직 발전 위한 기반 조성 마련에도 힘쓸 것 “여성농업인의 지위가 많이 향상됐지만,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성농업인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끊임없이 건의할 것입니다.”김명순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은 경기도 평택시에서 젖소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100여마리의 젖소를 사육하면서도 여성농업인들의 권익을 위해서라면 항상 앞장서왔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신조를 갖고 지속적으로 여성농업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A-벤처스로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하나바이오텍 농업회사법인(주)’(대표 조정훈, 이하 하나바이오텍)를 선정했다.그린바이오 관련 새싹기업(스타트업)인 하나바이오텍은 친환경상품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문 벤처 기업으로, 창업 2년여 만에 매출 12억 원 달성, 신규 일자리 8명을 창출하는 등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와 성과를 보이고 있다.하나바이오텍 기술의 핵심은 천연 소재 생리활성조절제를 찾아내고, 해당 성분의 분리·조합 등을
대한민국의 전통 발효차인‘청태전’을 복원하고 발전시켜 청태전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농업인이 있다.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영농법인 청태전’장내순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내순 대표는 전통차와 청태전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촌교육농장과 치유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 식품 문화를 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지난 23일 전라남도가 선정한 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됐다. 맛 표준화 위해 수제 가공기술 자체 개발가공·체험 운영 등으로 연소득 3억 달성 사라져가던 발효차 ‘청태전’
문대통령 신년사·장관회의 지침 등 CPTPP 후발주자 참여 뚜렷농민단체, 일제 성명 발표…“농업분야 막대한 피해 외면” 문재인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무역의날 기념식에 이어 지난 11일 신년사에서도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의사를 또 표명했다. 이후 홍남기 부총리는 이와관련된 국내 제도를 속도감있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가입입장을 기정화하고 이미 행정적 업무 추진에 나선 셈이다. 허나 이를 반대하는 농민단체들의 성명이 연이어 발표되는 등 반발이 거세다. 농수산물 무역자유화율 88~100% 높은 수준, 전세계
여성농업인이 농업에 종사하는 노동시간과 경영 참여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농업인’이라는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지위 향상을 위해 ‘공동경영주’ 제도를 도입했지만, 가입하는 여성농업인의 수는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한 농업경영체 제도 개선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표하고, 공동경영주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여성농업인 직업적 지위 보장위해 ‘공동경영주 제도’도입농업경영체 등록제도는 농가 및 농업법인을 하나의 경영체로 식별하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천연 화장품을 만들고 있는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이하 대한뷰티)’의 강유안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됐다.대한뷰티 강유안 대표는 울금, 풋귤 등 화장품 천연 원료를 자가생산 및 계약재배를 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천연화장품 50여종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 및 국제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글로벌 기업을 발돋움하고 있다. 풋귤·울금·우도땅콩 등으로 화장품 생산천연화장품 50여종 생산, 국제 인증 획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제5차 여성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이하 제5차 기본계획)을 시행한다.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제고, 전문인력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농촌가정을 구현하고, 농업·농촌사회의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발표, 추진하고 있다.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농촌형 성평등지표 개발·보급, 농촌여성 사회적경제조직 모델 발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추진, 세대공감형 지역사회 활동 발굴·추진 등 이전 계획에는 없던 15개 과제도 신규추진한다는 계획이다.올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