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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이 100주년을 맞이했다.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참정권과 노조 결성의 권리를 요구한 날을 기념해 시작된 여성의 날이 100주년이 흘렀지만 한국의 여성의 날은 전혀 개선되지 않는 여성 차별화정책에 대한 분노 표출의 날로 변질됐다.임금수준에 대한 남녀 불평등은 2000년대 이후 감소폭이 줄어들지 않고, 더욱 심각한 문제는 여성 노동계내
오피니언
여성농업인
2008.03.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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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밭두렁 태우기는 영농철에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농촌 풍경이다. 논·밭의 해충을 없애기 위해 불을 놓는 습관은 오래전부터 해오던 일이지만, 최근에 이로 인한 농촌 노인들의 피해가 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한 형편이다.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문제는 다방면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논이나 밭두렁에 불을 지폈다가 질식사하거나 화상을 입는 인명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다
오피니언
여성농업인
2008.03.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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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른 바람삭정이 부러지는 산기슭에서찾았지요불렀지요잔설 내려앉아벙그는 송이 굳어져 가도몸뚱이 틀어져 등 휘어져 가도입술 깨물어 붉은 잎강으로 내리리다백발되어 내리리다자작자작 고무신에 서릿발 딛고 서서당신 같은 봄비 맞으리다.송 미 령1997년 비사벌 신문사 문예공모 시부문 수상했으며 1999년 경상남도 주최 나의 주장 발표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현 경남 창
오피니언
여성농업인
2008.03.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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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정학수 농수산식품부 1차관30년 정통 농림관료 출신정학수 농수산식품부 1차관은 30년동안 농림부에 몸 담아 온 정통 농정 관료 출신이다.그는 1977년 행정고시(21회)에 합격, 농수산부 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농림부 기획예산담당관, 농촌개발국장, 농업정책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차관은 지난 2004년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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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3.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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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지만, 여성가족부는 보육과 가족정책을 보건복지부에 넘기고 달랑 여성부라는 이름만 남았으니 세종로거리의 동상마냥 그저 세상 돌아가는 행태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듯싶다.가족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단위이고, 가족이 편안함은 곧 사회의 안정이고 국가의 태평성대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다. 물론 반드시 여가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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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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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류협력사업은 반드시 특정단체나 특정지역만의 전유물이 아니건만 이상하게도 한국농촌공사가 발표한 ‘2008년 도농교류협력사업 시행계획 공고’에 따르면 지원 대상 사업유형을 농업·농촌 체험사업이나 농촌 폐교 공간 활용사업 등 몇 가지 항목으로 제한해 체험사업은 소비자단체만이, 지키기 사업은 농민단체, 알리기 사업은 교육기능을 가진 기관 및 단체로 제한하기로
오피니언
여성농업인
2008.0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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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보 택 사무총장(생활개선중앙회)지난 1월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로 인해 짧지 않은 시간동안 참으로 치열한 행보를 해야만 했다.농업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수위는 농업을 포기하는 인식수준을 드러내고 있어 새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우리농민들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게 했다.농업이라는 산업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갖고 있는 산업이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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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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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유 순┃전주시생활개선회┃낙엽 따라 겨울강 이루고얼음장 사이로 봄은 흐르고철새들은 고향집 찾아갑니다.텃새들은 고운 깃 가다듬고서님에게 봄볕 띄우고님 기다리다 별이 된 후에야자가용 타고 돌아와 이내 떠나가실 줄 몰라요녹아내린 물살에 잎눈 트이고벽돌담 헐어낸 새새에 팬지꽃 심어이파리 팔랑이며 여름 기다립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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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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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마약보다 더 강한 중독성을 지녀 좀처럼 이 마력을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게 일반론이다. 권력의 맛을 본 이들에게 권력이 끊겼을 때 금단현상을 치유할 단주나 단 도박 치료소 같은 사회적 시설도 없으니 이 달콤한 맛을 절제할 도리가 없다.신정부가 전정부의 제도나 정부운영방식을 인수받아 신정부에 알맞도록 개선하거나 새로운 국정방침을 제안하는 일이 인수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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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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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사안에 두 가지 잣대를 적용하는 비논리적이고 황당한 일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개정된 동물보호법 적용이 그것인데, 정월대보름에 민속놀이로 열리는 소싸움과 말싸움에 서로 다른 법의 잣대가 적용돼, 소싸움은 합법이고 말싸움은 동물학대로 판단해 민속놀이를 중지해야만 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어차피 소든 말이든 싸움판을 벌리는 이유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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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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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외호┃영동군생활개선회┃화사한 봄날영동에 오시면복사꽃 한아름안겨드리리다.연인과 오신다면하이얀 배꽃 속에 묻혀추억을 속삭이게 해드리리다.영동, 영동에 오신다면검붉은 포도 송이맛보여 드리리다다홍빛 감 익는 늦가을날영동에 오시면고소한 호도달콤한 곶감품에 안겨드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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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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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 유림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호주제가 폐지되고 대신 가족관계등록부라는 제도가 세상에 등장했다.이 제도가 생물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어쨌든 여성계 전체의 개가라 할 수 있는 획기적 변화인 것만은 틀림없을 것이다. 물론 형식적인 문서제도의 변화만으로 온전한 양성평등이 달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첫 단추를 꿴 사실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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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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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농공상(士農工商)이 뿌리 깊었던 시대를 오히려 그리워해야 될 판이다. 그래도 그 시대에는 관료 다음에 농업이 자리 잡아 적어도 장사치들보다는 우위를 점하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물론 오늘날의 관점으로 볼 때 이런 순위 매김이 어불성설이긴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농업이 천대받을 합당한 이유 또한 없음도 사실이다. 시대가 변해 공업화가 부국의 지표가 되고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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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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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규 (농촌지도자 화성시연합회장)그림을 그려 놓아도 이렇게는 못 그려생각해 볼수록 마음은 소태 되고 진저리 치며 쳐다보기 싫은 인재가 뿌리고 간 죽음 띠새가 오지 않는 바다 물 자락펭귄모습에 자원봉사자들마음 하나 된 인 띠 이룬 속 수척한 늙은이가 갓 넘어가기 직전 고사목처럼 굽은 등을 지탱하고 닦고 닦는 기름 벗기는 돌마다 엄마 장독대 그 돌보다 빛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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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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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 훈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보일 듯 보일 듯 살포시 내미는님의 보조개저 멀리 다가오는 아지랭이소리에 그만 숨어버리는님의 부끄러운살며시 미소짓는 보조개언제나 오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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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2.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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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참 별일도 많은 것이, 존재하지도 않는 기관을 폐지하겠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는 사실이다. 무존재를 유존재로 변환시켜 다시 존재하지 않도록 만드는 전대미문의 기술은 수 천년동안 연금술을 연구해온 연금술사들마저 감탄시킬만한 재주다.무식함과 무지함은 한 글자 차이지만 한쪽은 애당초 배우지 못해 몰랐다는 개념이고, 한쪽은 알지도 못하면서 미련하고 우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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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2008.01.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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