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동부한농 울산비료공장이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울산비료공장은 현재 PAA 함유 비료, 용출제어형 비료 등 비료 사용량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비료의 생산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또 녹색경영을 바탕으로 ESCO(Energy Service Company,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과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친환경사업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공장이 생산하고 있는 PAA 함유 비료는 기존 비료에 비해 사용량을 25% 줄일 수 있다. 이는 비료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5% 감축시키는 효과로 이어진다. 또한 밭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2O)를 50%,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CH4)을 25%가량 감축시킨다. 제품에 함유된 ‘PAA(Poly Aspartic Acid, 뿌리발육촉진제)’ 물질이 작물의 뿌리 발육을 촉진시켜 양분 흡수 효율을 높이고 비료 성분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출시제품으로는 ‘녹색시대25’, ‘뿌리조은’ 등이 있으며, 특히 ‘뿌리조은’ 비료는 지난2월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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