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동시농업인센터의 신축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안동여성농업인센터는 2002년도부터 길안면 복지회관 일부를 임차·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이 오래되어 낡고 협소 할 뿐만 아니라 복지회관, 경로당과 함께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아 이를 개선코자 지난 1회 추경에 예산을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됐다.

2.현재 신축계획 진행과정은?
현재 연면적 231.45㎡의 신축에 필요한 건축비로 시비 2억 2천만원과 낙동강수계기금사업비 4천만원, 총 2억 6천만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건물 부지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기존 건물 리모델링 방안과 보건소 부지에 신축하는 두 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중이다. 이달내로 여성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다.

3.아직 여성농업인센터의 운영 자부담 액수가 높은 실정이다. 대책이 있다면?
2002년 처음 운영당시 여성농업인센터는 비영리 사업임을 감안 농림부 시범 사업으로 추진 보조예산 전액이 지원되었으나, 2005년부터는 지방이양사업으로 변경되어 보조금 중 시비가 포함되어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에서는 자부담 경감을 위한 도비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4.마지막으로 안동여성농업인센터에 기대하는 점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현재 안동여성농업인센터는 농촌을 되살리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정착을 위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쉼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설립 당시 기대에 부응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잘 운영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여성농업인들만의 전용 문화복지 공간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안동여성농업인센터가 선도적 역할을 해 좀더 많은 젊은 여성들이 찾아오며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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