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지난 8일 우종일 동부한농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부는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주요 계열사의 리더십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고, 미래에 대비해 첨단사업을 중심으로 신성장동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우종일 동부한농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부그룹 입사 후 동부고속, 동부화학, 동부CNI, 동부메탈 등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경영관리 및 사업기획 능력이 뛰어나 그룹 내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중 한 사람으로 꼽혀 왔다.
동부한농 CEO로서 기존 농자재부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플랜테이션, 농산물 유통, 바이오, 식품, 건강 등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동부한농이 농업·바이오분야의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우종일 부회장 이력
1944년생,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경영학과 졸,  1981년 동부건설 부장, 1988년 동부건설 이사, 1988년 동부고속 상무, 1990년 동부화학 상무, 1995년 동부한농화학 부사장, 1997년 동부한농화학 대표이사 사장, 2004년 동부CNI 감사, 2009년 동부메탈 대표이사 사장, 2010년 동부한농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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