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형 산림병해충 방제기술 개발에 박차

국립산림과학원과 동부한농, 동부세레스가 지난 12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환경친화형 산림병해충 방제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산림병해충 방제기술 분야의 상호 보완적 연구 및 자료 공유 ▲공통 연구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연구 및 기술 보급을 위한 정보와 시설의 공동 활용 ▲지원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세부 추진사업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확산과 외래 병해충 유입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 연구를 주도하고 있고, 동부한농과 동부세레스는 화학 및 생물학적 방제 분야에 뛰어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한농과 동부세레스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손잡고 ▲저독성 살충제 및 생물농약 ▲천적곤충 ▲곤충페로몬 등을 활용한 산림병해충 방제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산림병해충 발생면적은 22만5천ha이고, 방제면적은 17만5천ha에 달한다. 올해 산림병해충 방제비용은 563억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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