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복과 실내화는 필수
난방 온도를 1℃ 낮추면 최대 7% 에너지가 절약된다. 집에서는 내복과 긴 소매 옷을 입고 온도 변화에 민감한 발은 양말과 실내화를 신어 따뜻하게 한다.

2 모든 문은 철벽 수비
출입문과 창문 틈새로 바람이 불면 실내 온도가 금세 낮아진다. 이런 곳으로 빠져나가는 열만 잡아도 난방비를 10% 줄일 수 있다. 문틈마다 문풍지를 붙여 바람을 차단한다.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외풍을 막기 위해 창문에 단열 필름을 바르는 것도 방법.

3 패브릭으로 실내를 따뜻하게
커튼은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이중창 못지않은 단열 효과가 있으므로 방과 거실에 두툼한 커튼을 단다. 최대 35% 정도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를 깔면 보일러를 끄더라도 오랫동안 잔열이 남아 있다.

4 보조 난방기구 활용해 난방 효과 높이기
보조 난방기구도 잘만 사용하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은 보일러 사용을 자제하고 보조 난방기구를 놓는다. 창가나 문가 등 냉기가 들어오는 곳에 두면 온기가 냉기 위로 올라가는 대류현상으로 인해 실내가 골고루 데워진다.

5 온수 온도 낮추고 목욕보다 샤워를~
보통 보일러는 3단계나 60℃로 온수가 맞춰져 있는데 1단계나 40℃로 맞춰 사용하면 온수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욕조 목욕보다 간단하게 샤워해 온수 사용을 줄인다.

6 보일러는 낮은 온도로 켜놓기
장시간 낮은 온도로 보일러를 켜놓는 것보다 보일러를 켜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연료가 소모된다.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게 아니라면 보일러는 온도를 낮춰 켜놓는다. 보일러를 깨끗하게 청소하면 온수의 흐름을 방해하던 불순물이 제거돼 보일러 효율이 높아진다. 청소만으로 최대 10% 연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7 가습기 활용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실내가 추우면 보일러를 켜는 동시에 가습기를 튼다. 습도가 높으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집 안 온도가 금세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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