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흔적·좋아 좋아’로 가요계 새바람

생생한 라이브 무대 즐기는 실력파 샛별 가수

영주 출신…자원봉사와 농촌사랑도 남달라


최근 파워 있는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트로트계의 디바’라는 칭호를 듣는 실력파 신인 가수 신혜.
2010년 데뷔와 동시에 ‘나 좀 봐요’라는 신나는 디스코 트로트곡을 발표하며 2010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당시 신혜를 위해 방송 PD들은 직접 회사를 설립하고 앨범 기획과 섭외, 마케팅, 매니저 일까지 발벗고 나선 것은 가요계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기억됐다. 또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와 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했던 인기 작사가 김병걸과 작곡가 최강산이 곡 작업에 참여해 성인 가요계의 샛별 탄생을 이끌었다. 이들은 신혜가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선사했다.
신혜는 2012년 정규앨범 ‘Diamomd’를 발표하고 또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섰는데 본격적인 방송 활동도 하기 전에 각종 온라인 트로트 차트 순위에 진입하는 등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브형 가수답게 타이틀곡인 ‘추억의 흔적’은 슬로우 고고풍의 곡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남녀가 세월의 흔적을 돌아오는 향수어린 감정을 전하고 있다. 추억의 흔적은 발매와 동시에 엠넷 트로트 차트 1위에 올랐을 정도도 반응이 뜨겁다.
이와는 반대로 ‘좋아 좋아’는 락 디스코 리듬의 세미트로트 곡으로 젊은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을 연출해 신혜의 톡톡 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신혜는 대중들에게는 샛별 같이 등장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준비된 가수다.
대학시절 음악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2007년 전국노래자랑 영주시편 최우수상과 그 해 연말결선에서 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음악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2008년에는 무등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중국 한류공연도 수차례 참여했을만큼 스타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이 또한 단지 입으로만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닌 가슴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거듭나고 있다.
신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KBS재능나눔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인천대교 장애인 문화 대축제 공연, 양천구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인천 구치소 위문 공연 등 나눔을 위한 공연에는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신혜는 경북 영주의 명문인 영광여고 출신으로 농촌사랑에도 각별한데 2010년에는 영주 지역 라디오인 영주 FM 방송국에서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하면서 고향사람들의 희노애락을 함께했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답게 무대에서 라이브로 관객을 만날 때가 가장 즐겁다는 신혜는 실력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로 가요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신혜가 더욱 멋진 날갯짓으로 멀리 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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