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실대봉농원(주이돈)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리 266-5




아는 것이 ‘힘’열린 사고로 새로운 기술 습득


경남 의령군 의령읍 중리 덕실대봉농원의 주이돈 씨는 자신이 하는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 기 위해서는 먼저 기본적인 이론 정립이 우선이란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농 촌진흥기관(상주감시험장, 나주배시험장 등) 등을 통해 연 2회 이상 선진지 견학을 하며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일반 곶감보다 과육이 2배 이상 많은 대봉곶감의 특성상 건조할 때 세심한 관심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데, 남다른 끈기와 인내심으로 오늘날 고품질의 대봉곶감 생산에 성공하기에 이르렀다.

제대로 생산하고 홍보하라!


대봉감의 주성분은 당질인 포도당과 과당이 15~16%이며, 비타민 A, B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는 1g당 30~50mg이 들어있으며, 그밖에 펙틴,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다. 떫은맛은 디오스프 린이라는 탄닌 성분 때문에 생기는데, 원래는 수용성이 지만 과실 내부의 호흡에 의하여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결합하여 불용성이 되면서 떫은맛이 사라진다. 특히 일반 감보다 과육이 크기 때문에 이를 상품화하여 제값을 받는다면 농가 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효자 과일이다.

그동안 국내 곶감의 유통은 도매시장 경매보다는 생산농가 직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주이돈 씨는 대봉정보화마을 선정, 정보 DB구축, 우체국·NH 쇼핑몰 구축,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등 판매 가능한 매체를 총동원하는데 힘을 썼다. 농산물의 판로는 최고 품질의 생산과 홍보로 소비자 신뢰 확보가 우선이란 생각으로 매년 지역 및 대중매체 신문 게재, TV 홍보, 향우 및 고객 대상 서한문 발송과 군내 유관기관 방문 등 덕실 대봉곶감 홍보를 다각적으로 실시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강소농의  ‘모범 농업인’


주이돈씨의 덕실대봉농원은 비록 작은 경영규모로 출발하였지만, 농업 에 경영 마인드와 다양한 홍보방식을 도입, 현재 강소농으로 고품질 대봉곶감을 생산하며 최고의 농산물 가치 창출과 농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농업경영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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