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예술과 상업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아트페어 ‘2012 대구아트스퀘어’가 14일 개막, 오는 1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이어진다.
올해 대구아트스퀘어는 현대 미술의 새 동향을 소개하는 '2012 대구아트페어'와 국내외 젊은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2012 청년미술 프로젝트'로 나눠 열린다.
대구아트페어는 국내외 119개 화랑 작가 720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해외에서는 일본, 이탈리아, 독일, 홍콩 등지의 화랑들이 참가한다. 청년미술프로젝트에서는 11개국 45명의 청년 작가들이 회화,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
청년미술프로젝트는 '메타 제국(Meta Empire)'이라는 주제로 첨단 정보매체 환경과 무한 경쟁체제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작품을 소주제별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특별전으로는 한국과 일본의 미술문화 교류전, 대구와 파주 헤이리의 갤러리들이 함께 기획한 ‘아트 로드 77’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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