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부작 ‘웰에이징’을 내달 1일과 8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1편 ‘노화의 비밀’에서는 인간은 왜 늙고 수명은 어떻게 결정이 되는지 살핀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오키나와의 장수촌을 찾아 최근 일어난 변화를 조명하고, 노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학설인 텔로미어 가설과 활성산소론 등을 소개한다.

또 평소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40대 방송인의 신체 장기별 노화 정도를 알아보고, 그의 80세 모습을 진단해본다.
2편 ‘건강 장수의 비밀’에서는 단순한 장수가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그 비결을 살핀다.

89세에 마라톤에 입문해 지금까지 여덟 번의 대회에서 풀코스를 완주한 영국의 101세 파우자 싱 할아버지, 40년 전 요가를 시작해 86세인 지금까지 요가를 가르치는 오기은 할머니, 60세에 정식 화가가 되어 90세인 지금도 제자들을 가르치는 현역 수채화가 박정희 씨 등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건강한 노년들의 공통적인 생활습관 중 하나인 소식과 노화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운동이 항산화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아본다.
제작진은 “국내외 노화 전문의들의 연구결과와 건강한 노인들의 생활모습을 통해 당당한 노화와 기능적 장수로 향하는 길을 찾아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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