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전진하자

지난해는 연이은 태풍으로 농어업인들의 피해가 많았고, 국제 곡물가 급등, 한미FTA 발효 등으로 대외환경이 크게 달라진 시기였습니다.
정부는 현장 농어업인들이 처한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소비자의 식탁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일해 왔습니다.
올해도 우리에게 많은 도전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제곡물 등 원자재 가격도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먼저, 농어업인이 안정된 소득을 올리고, 경영위험에 보다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둘째,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농어촌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도록 힘쓰겠습니다. 셋째,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우리 식품산업이 세계 속에 자리 잡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국민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뱀이 구태의 허물을 벗고 매번 새로 태어나듯이 계사년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 ‘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의 자세로 함께 전진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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