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뇌혈관, 심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정부 지원을 대폭 강화하되 환자 본인 부담을 전액 면제하지는 않는 쪽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 등의 안에 따르면 2016년까지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보장 수준을 강화하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은 폐지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본인부담금의 경우 상한액을 최소 200만원, 최대 400만원인 것을 소득수준을 반영해 최소 50만원, 최대 500만원으로 하기로 했다. 소득이 높을 경우 더 많은 부담금을 물리되 저소득층에 대해선 본인부담금을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 여성농업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