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텍버섯연구소(손명자, 성재모)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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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정성에 ‘하늘’이 감동하다

횡성한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고장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 산중턱에 머쉬텍버섯 연구소가 있다.
이곳에서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손명자, 성재모 부부는 15년 이상 동충하초를 연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우리 건강에 효능이 많은 청정한 동충하초를 생산하는 아주 성실한 농업인이다.
현재 495㎡의 현미배지 동충하초 재배사에서 1일 2천병의 번데기 동충하초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 중에 있다.
동충하초는 곤충사체에서 자생하는데, 실제로 자연에서 동충하초를 채집하는 것은 어렵다. 이 부부가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한 결과 농가가 쉽게 인공배지를 만들어 동충하초를 생산할 수 있는 현미배지를 개발했다.

알고 보면 천하의 으뜸 ‘건강 식품’

그러
나 현미배지를 이용한 동충하초에 관한 홍보부족으로 인지도가 낮고 판로망 구축의 어려움이 있어 생산된 동충하초의 판매부진이 계속됐다.
이러던 중 제품의 판매부진을 해결하고자 2011년 강소농 사업에 참여, 현미배지 동충하초에 대한 홍보를 위해 식품관련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현미배지를 이용한 동충하초의 다양한 상품화(생초, 건초, 분말, 엑기스 등)를 추진했다.
그리고 현미배지 부산물인 배지를 활용하여 장류 및 쿠키 등 동충하초 성분이 함유된 다양한 식품을 개발했다.

동충하초 테마마을, 정말 기대된다

강소농이라는 사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결과 일주일 4천병 생산에서 5천병으로 생산량이 증대되었고, 홍보 및 판로확대 노력으로 농업소득도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열심히 자연과 더불어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이 부부 농가의 강소농 목표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반조성(GAP 생산등록)과 인근 농가와 함께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동충하초 테마마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부부의 동충하초 테마마을을 기대해 본다.
[자료제공: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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