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이 진정한 농촌 리더 될 것”

한여농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정남) 제9·10대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8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채장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홍미희 한여농중앙회장, 강중진 농촌지도자경상북도연합회장, 이명희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 등 농업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정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농활동에서 남성 못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여성시대에 맞춰 여성농업인들이 새로운 길을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 여성농업인으로서 능력과 자질을 높여 경북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은 농도(農都)로서 나라의 근본산업인 농업을 지켜내고 있다”면서 “농업을 지키기 위해 한길을 걷고 있는 한여농경상북도회원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축하했다.
한여농 제10대 임원으로는 이정남 회장을 필두로 ▲조은희 수석부회장(칠곡) ▲김영자 정책부회장(고령) ▲조상순 사업부회장(영덕) ▲전외자 대외협력부회장(영천) ▲박종숙 감사(봉화) ▲김옥남 감사(영주) ▲김의숙 감사(예천) ▲정성희 사무처장이 함께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9대 임원들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재직기념패가 전달됐으며, 취임하는 10대임원들에게는 한여농경북연합회기가 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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