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신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신뢰의 농정’, ‘창의와 혁신의 농정’, ‘스마트 농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5대 농정 핵심과제로 ▲복지 농촌 건설 ▲농가소득 증대 ▲농림축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유통구조 개선 ▲안정적 식량수급체계 구축 등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지역 개발을 통해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농촌 계획제도를 도입하고, 농촌 주민들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농촌 활력 찾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도 “모든 국민이 ‘안거낙업(安居樂業)’할 수 있게 하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정리했다. 이어 “인생은 한 장의 스냅 사진이 아니라 한 편의 영화라는 말처럼 국가가 여성·가족·청소년의 삶의 단계·장면마다 꼭 필요한 도움으로 빈 곳을 채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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