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군산시연합회는 지난 12일 군산시연합회 2층 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여 동안 한여농 군산시연합회를 이끌어온 6대 황덕례 회장의 뒤를 이어 이금옥 회장(59세, 옥구읍)이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는 한여농 군산시연합회 신·구회장단의 돈독한 화합의 장을 통해 군산시 농업발전의 도약을 꾀하는 뜻 깊은 자리로, 문동신 군산시장은 황덕례 전 회장에게 노고와 공적을 치하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금옥 신임회장은 “한여농을 농촌의 중심에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약한 여자이기에 안 된다는 생각보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농토를 일구는 어머니의 강인함으로 한여농이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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