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재취업 어떤 직업이 좋을까


한국고용정보원은(원장 정철균)은 가사·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 된 여성들이 재취업 하기에 좋은 직업 60개를 소개하는 직업정보서 ‘주부재취업 도전직업 60’을 발간했다. 고용정보원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가능성과 선호도를 중요 기준으로, 직업훈련기관 담당자 설문조사와 전문가 집단회의를 거쳐 재취업 유망직업 60개를 선정했다.

최근 경력단절여성 취업욕구조사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 50%는 재취업을 하지 못한 이유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일자리를 못 찾거나 구직기관의 안내 부족을 답해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위한 안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박여원 도시원예연구소 원예치료사는 “원예치료사의 경우 사람과 식물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한다”면서 “어떤 일이든 그 분야에 대한 이해가 갖추어져야 직업에 대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한 주부 재취업 도전직업 60은 ▲교육 ▲금융 보험 경영 사무 ▲기계 컴퓨터 ▲문화 디자인 예능 ▲보건 복지 ▲상담 ▲요리 미용 ▲판매 일반서비스 기타 분야 등 총 8개 분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책자는 직업별로 직업개요, 하는 일, 필요로 하는 적성 및 능력, 되는 방법, 진출 분야와 같은 상세 정보를 담았다.

또 각 직업에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의 인터뷰를 함께 수록해 재취업 동기 및 이유, 재취업 준비 과정과 주의사항, 재취업 때 가장 중요한 점,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도움이 될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한다.
책자는 전국의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시·군 일자리센터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서 PDF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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