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들이 증가하면서 실내놀이터 도우미, 생활지도강사 등 유아 지도 아르바이트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르바이트 코너에 올라온 유아 관련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수는 총 1,0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85건) 증가했다.

이들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학력과 연령에 대한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어린이를 좋아하고 밝은 인상과 친절을 겸비하면 유리하다. 여대생은 물론 출산과 육아 경험이 있는 주부들도 대환영이다.

현재 실내놀이터 아이타잔 등에서는 실내놀이터 도우미를 모집하고 있다. 실내놀이터란 각종 놀이기구를 실내에 설치 운영해 유료 요금을 받는 것으로, 키즈카페라고도 불린다.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최근에는 부모의 쇼핑을 돕기 위해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지에서도 키즈카페를 앞다퉈 오픈하고 있다.

실내놀이터 도우미는 주로 안전수칙지도와 카운터 접수, 청결유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파트타임과 주말반 모두 가능하다. 시급은 보통 3,100원에서 3,500원 정도 된다.

어린이 생일파티 전문업체 파티주(www.partyju.com)에서는 어린이 생일파티 진행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보통 2시간 진행에 5만원을 지급받는다. 개그맨지망생, 이벤트 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키즈칼리지(www.21kidscollege.com)는 현재 셔틀버스 안전교사와 생활지도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시급은 3,000원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면 된다.

아가월드는 유아 교육 자료 만들기 아르바이트생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 담당 업무는 모빌만들기 재료준비와 캐릭터 그림 코팅 및 자르기 등이다.

다슬도 각 지역 체인점에서 유아방 꾸미기와 유아 발달 검사보조, 교육매니저 등을 뽑고 있다. 관련 경험자와 유아 교육 전공자는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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