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도 임원 및 시·군 회장 교육>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홍미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 장수군 소재 한국농업연수원에서 한여농 중앙임원, 도 임원 및 시·군 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한여농 도 임원 및 시·군 회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리더의 역량 함양과 새정부와 농업 흐름에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농식품부 박경아 농촌사회과장의 여성농업인 정책방향 및 육성 계획 △경앤컴퍼니 이선경 대표의 리더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소통의 리더십, 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 기법에 대한 교육 등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박경아 농정사회과장과 한여농중앙연합회 3·4대 김인호, 5대 허기옥, 6대 우정규, 7·8대 장정옥 회장 등 역대 회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농수산물 가격 하락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이 비록 녹록치 않을지라도 여성농업인들이 창의력을 발상해 농촌 미래에 활력을 주자”고 전했다.
이어 역대 회장들의 덕담 릴레이가 이어졌다.

3·4대 김인호 회장은 “중앙 임원, 시·도 회장, 회원 모두가 한여농에 자부심을 가져 나날이 발전하는 조직으로 만들자”고 말했으며, 5대 허기옥 회장은 “없던 것이 새로 생기고, 새로 생긴 것은 언젠가는 없어진다. 없어지면 반드시 자취를 남기는데, 우리 농 업발전에 큰 도움을 줘서 한여농 지역 회장들은 리더로서 훌륭한 자취를 남겼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6대 우정규 회장은 “한여농을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 현직 회장들도 조직을 통해 성장하고, 성장된 자질로 조직을 발전시켜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7·8대 장정옥 회장은 “지역의 핵심리더는 아무에게나 주워지는 것이 아닌데, 여러분들은 농업현장에서 핵심리더로 불리 운다. 자기 역할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조직발전과 농업발전에 후회 없는 열정을 임기동안 불태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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