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은 태양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었을 때 사람의 피부처럼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이런 버섯을 많이 먹으면 비타민D 보충제를 대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대학 의과대학의 마이클 홀릭 박사가 최근 열린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버섯은 햇볕에 노출되면 사람의 피부처럼 비타민D2뿐 아니라 비타민D3, 비타민D4까지 합성하며, 버섯을 딴 뒤에도 햇볕에만 내다 놓으면 비타민D가 자체에서 합성되기 때문에 이런 버섯만 자주 먹으면 모자라는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홀릭 박사는 “비타민D의 하루 권장섭취량은 2천IU인데, 햇볕에 노출된 버섯을 한 번 먹으면 400IU를 섭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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