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농 인천시, 농특산물 장터 열어

한국여성농업인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유인숙)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5일까지 13일간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축제장에서 농특산물 홍보·판매 및 장터를 열었다.
매년 4월에서 5월 사이에 열리는 고려산 진달래축제장은 진달래꽃으로 진분홍빛 물결을 이루는 고려산을 감상하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인천광역시연합회는 고려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화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의 먹거리를 홍보·판매하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

장터의 먹거리로는 강화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고구마묵, 약쑥 전, 천마리새우전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천마리새우전은 2년 전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보급한 요리로 강화 외포리에서 잡아 올린 생새우를 말려 전을 만든 것이다. 여기에 찹쌀보리가루를 첨가해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맛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장터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식의 재료는 모두 강화군에서 생산된 것으로 사용했다. 들기름, 참기름까지 모두 ‘강화표’이다.

또한 장터에 한 코너를 만들어 강화군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관광객들에게 농산물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했다.
유인숙 회장은 “장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장학금 지원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사용 된다”면서 “사랑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힘을 모아 장터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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