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광저우시 식품약품감시관리국이 대형식당에서 사용되고 있는 쌀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한데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지역의 쌀이 전혀 수입되지 않았고, 카드뮴에 오염된 중국산 쌀은 수입되는 않고 있다고 지난 21일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문제가 된 쌀은 광저우 지역의 장립종 쌀이며,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중국산 쌀은 전량 동북3성(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의 단립종이다. 수입할 때도 중국 현지업체의 자체 안전성 검사와 우리 수입업체의 현지 안전성 검사, 국내 항구에서의 식약처 안전성 검사 등 3차례에 걸쳐 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잔류농약이나 중금속 오염치를 초과하는 쌀은 수입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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