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순)는 26일 회원 및 여성지도자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범한 농촌마을에서 에너지 자립마을로 우수녹색생활 실천마을인 임실 중금마을 견학에 나섰다.
이날 견학에서 참가자들은 마을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이론교육, 회의와 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참여과정, 자전거 풍력발전을 이용한 에너지 체험,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쓰레기 분리수거,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 환경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김정순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으며, 이제부터라도 여성들이 앞장서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나가는 환경리더가 되도록 노력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확산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견학은 2013년 전라북도 여성발전 기금 공모사업 ‘녹색생활화로 Green 김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여성 그린리더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앞으로도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및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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