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정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필리핀 미사미스오리엔타주에 옥수수 수확후 처리시설을 준공, 지난달 24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시설은 옥수수 수확 후 건조, 탈곡, 저장의 전과정 자동화 시설로 그동안 노지에서 태양열로 건조하는 낙후된 방식에서 벗어나게 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그동안 우기시 발생하는 곰팡이로 인해 발생하던 30%의 손실을 개선하게 돼 향후 농가소득 증대, 농외취업 기회 제공, 농가의 판매교섭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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