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농장 김기윤

충남 연기군 동면 응암리 40

http://osunmi.com



우렁이농법이 키운 유색 찹쌀 현미 ‘오선미’

충남 연기군 동면 오색농장의 김기윤 씨가 재배하는 ‘오선미’는 동면 일원에서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해 친환경 저농약 인증을 받은 유색 찹쌀 현미를 말한다. 발아기를 활용하여 32℃에서 24~25시간 발아시킨 오선미는 특히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강화됐다.
오선미를 이용한 상품으로는 오색 인절미와 일반적인 가래떡(백미)의 고정관념을 타파하여 흑미(보석흑찰), 홍미(자광찰), 녹미(녹원찰), 찰현미 (동진찰), 찰보리쌀(재안찰쌀보리)로 만든 오색가래떡과 저농약 삼 광쌀과 홍고추의 만남으로 매운 떡볶이 떡을 생산해 내고 있다.

‘오선미’를 이용한 가공식품으로 소비자 건강지수 UP!

몇 년 전 단순 백미 재배와 농기계대행업을 하던 김기윤 씨는 연간 8 천만 원 내외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농업기술센터 로부터 농촌 소득사원 사업의 수혜를 받아 오선미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전략적으로 접근해 농촌체험관광연구회와 전자상거래연구회의 교육과 활동을 통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직거래 유통망도 구축했다. 또한 각종 지역 행사와 전국단위 의 직거래 장터를 직접 찾아가 소비자들에게 오선미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밖에도 떡 가공시설 의 현대화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단순한 오선미의 재배를 넘어 쌀 가공상품 (오선미 선물세트, 발아 오선미 선물세트, 오색가래 떡류, 매운 떡볶이 떡, 전통인절미 등)의 개발 및 생산판매로 소득을 200% 향상시켰다.

우리 농산품 주고받는 기념일 만들었으면

김기윤 씨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오색농장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개인적 소득의 증대로 이어지길 원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내에 새롭게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오색농장 떡 카페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흔하지 않은 색다른 쌀 가공품의 상품화로 각종 데이(day)에 농산물을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오선미의 세계화를 위해 도시민뿐만 아 니라 외국인에게도 우리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농장을 조성하여 쉼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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