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에 조성 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할 20개 종자기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25개 종자기업의 입주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수출시장 확대형 기업 2곳과 수출시장 개척형 기업 9곳, 역량 강화형 기업 9곳 등 총 2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20개 기업은 이달 중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연구단지 조성이 마무리 되는 2015년 말 입주해 육종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시장 확대형 부문에 농협종묘센터, 아시아종묘(주) ▲수출시장 개척형 부문에 현대종묘(주), ㈜에프엔피, ㈜코레곤, 제일종묘농산(유), 대일바이오종묘, 삼성종묘(주), 우리꽃, 진흥종묘(주), (주)아름 ▲역량 강화형 부문에 (유)양파나라, ㈜유니플랜텍, 에코씨드, 풀꽃나라, ㈜참농지기, (주)이서/한일종묘, (주)고추와 육종, (주)양지/(주)미라클/농원종묘, (주)헤븐에프씨 등이다.
농식품부는 세계적 수준의 종자연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6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4.2ha 규모의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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