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하일면사무소에서 삼산면, 하일면, 하이면, 상리면 생활개선회원 30명을 대상으로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2차 과제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 1회(총3회)로 진행되며 한지공예 전문가 조영랑 강사가 강의를 맡아 한지를 활용한 팔각상 공예를 실습한다.

생활개선회원 과제교육은 3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1차 교육은 지난달 29일 영오면 회원들이 회화면 ‘다연가’에서 치자, 양파, 연 등의 식물로 다양한 천연 염색 기법을 활용해 머플러 염색을 체험했고, 3차는 이달 21일 개천, 회화, 동해면 회원들이 ‘다연가’에서 천연염색을 활용한 숄 염색 체험을 할 계획이다.

매년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실시하던 과제교육은 기존 행정이 주도로 내용을 정해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회원들이 하고 싶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맞춤형 취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희망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회원들의 관심과 호응도를 분석해 점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회원간의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 건전한 여가 활용의 장으로 발전시켜 우리 지역을 지키고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는 생활개선회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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